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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강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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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443회 작성일 2007-02-04 19:31

본문



              산 과 강 그리고 사랑

                  글 / 봉천  최 경 용


              그립다
              보고 싶다
              흔한 말이 싫어 요

              사뭇 친 다
              애절하다 하기도 실증 납니다

              말없이
              강은 산이 있어 산 가슴에 묻고
              산은 강이 있어 강 흐름에 흘립니다

              가는 길 달라도
              강은
              거쳐 가는 산모퉁이를
              굽이굽이 돌아
              산자락 쥐어 잡고
              간신히 산 가슴 열어보면
              흔 건한 임에 품이거늘

              지친 애혼
              산은 강가에
              뿌리내려 머물다가
              하얀 안개꽃 머리에 이고
              이 빠진 입술로 입맞춤하며

              그 산 그 강은
              삶을 지키고 세월을 지켜
              늦은 사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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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인님 요사히 자연에대한 사랑을무척느끼는것같습니다...
물론 자연에 파뭍혀 지내니까그런것같습니다....
산막시인은 역시나입니다.....감사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산 그 강이 삶을 지키고 세월을 지켜 늦은 사랑을 안았습니다'
산과 강이 서로의 탓을 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흐르기에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은, 한 서린 산의 사랑의 눈물 줄기군요,
그래서 유독이 우리나라 산은 한이 많아 강을 끼고 있나봅니다
좋은 시에 강 돌아, 산 돌아, 돌아돌아 흐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은 사랑을 안고 묵묵히 세월을 지켜가는 자연 앞에서는 애절한, 사무친 그리움... 쉽게 말이 되어 나오질 않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히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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