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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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와 달
글 / 봉천 최 경 용
휘영청 밝은 달이
밤하늘을
교만한 자태로
휘 저으며
도도히 흐르면
은혜의 태양은
자비한
아버지 가슴으로
사랑의
어머니 마음으로
달을 품고
오늘을 다스립니다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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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한 달이 보이는 밤, 태양은 사라져 어디에선가 달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디찬 바람 훈풍으로 돌아오는 편안한 밤 되시길 소원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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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외로운 산막 마당에서 달빛을 밟으며 시심에 잠겼을
최선생님의 모습이 눈앞에 서언 합니다. 추운 산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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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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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은 영원한 우리의 동반자이죠
건필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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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시인님 밤하늘에 달빛을 바라보면
고독만 데해가지요..감사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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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상기시켜주는 보름달
고향과 연민의 정을 우물터 둘레에 비춰주는 달빛
교만한 자태로 만드는 것은 변화무상하게
요염을 떨며 그리다 지우는 구름이 아닌가 합니다.
공평의 해가 있다면 정적인 달이 있어서
지구별은 위로를 받나봅니다.
선생님의 시에 오늘을 위로 받습니다.
은혜와 사랑으로 말입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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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없어 안되고
달도 없어 안되니
곧 아버지 어머니의
거룩한 존재가 아닐까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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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본디 하나이거늘 해 속에 달이, 달 속에 해가 있음을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이들이 하나 되기를 간절히 기원드리면서...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쪽으로 세걸음 서쪽으로 세걸음
사람머리에 말의 몸뚱이를 가진 그는
달뜨는 밤이면 사람이되어 사랑을 하고
해뜨는 아침이 되면 말이 되어 초원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