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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006-10-31 12:03

본문

바다를 보니

 
 
 康 城 / 목원진

 
 
곁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나,
 
보이지 않은 곳에 일하다 보니
 
길손으로 향하는 곳은 바다가 많다.
 

 
가리는 것이 많아
 
빌딩 있고 도로 있고 신호가 있어
 
푸름을 그리나 눈앞에는 바다는 없다.
 
 

그리워 한 해에 한 번 가는
 
아름다운 고국을 들릴 때에도
 
비행기 창 구름 밑 사이 바다를 본다.
 

 
트이는 사이 푸른 해면은
 
깎아낸 잔디같이 평평하여
 
화물선이 보이지 않은 길을 달린다.

 
 
절로 심호흡을 하고 있고
 
해안선이 제멋대로 구 불 대어
 
들락날락 한 모양 어릴 때 그림 같다.

 
 
무인도 둘레
 
흰 팔 거두어 손에 손잡고
 
얼 사 춤추는 파도 곱기만 하다.

 
 
구름 위에 날아
 
밑 바다 보니 매끈거림이 잔잔하여
 
그 위에 뒹굴어 물속에서 노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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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이 있는 행복을 두고 먼 곳을 찾아 해메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듯이
곂에 있고 가까이 있는 때는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멀리서,,,위에서,,,, 또는
한 숨을 쉬고 여유를 갖고 보면
더욱 아름답고,,자세하게,,,보이는 듯 합니다.
목원진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작품 많이 생산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항석 시인님!
네,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어릴 때 늘 바다와 씨름하며
놀던 날엔 그리 아름다움을 재감 느끼면서
지나지 아니했습니다. 인생의 가을이 오면
알게 모르게 자라난 땅이 바다가 그리워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연어와 같이 자란 물을 찾는 본능처럼 느껴지는 때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朴明春 시인님!
나는 날개 안에서 마음의 손으로
몇 점 부여 안고 서랍에
넣었다가 이제 꺼내
그렸나 봅니다.
글을 보시고 고운 자욱
항상 남겨 그 어진 걸음에
정을 간직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바다같이 넓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지면보다 바다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일인들의 詩作에는 세계에서 제일 짧다는 하이구 俳 句이나, 또는 시의 부문에도,
곧잘 쓰는 말이, 은퇴하면 무엇을 하시렵니까? 물음 던지면, 풍월 초목이나 벗 삼으렵니다. 합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묻는다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낚시나 하고싶습니다. 할 것입니다. 이거 시인이 하는 소리가 아니네요...,언제나 좋은 말 새겨주어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개와 모험심과 야망을  키워 주던  바다!!
언제나  보아도  가슴에  하나가득  퍼  담고싶은  바다!!
그  바다를  그려  봅니다.
목원진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오랬만에  뵙습니다  죄송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들려 주셔서,
우리의 태초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태어났으니,
전 생명체의 고향과 같겠습니다. 바다를 보면 어머니 배 안의
양수에 떠있듯이 안도의 마음이 우러나오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닐까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어여쁜 임이 사뿐히 오셔서 고운 자욱
남겨주시니 필경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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