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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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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95회 작성일 2007-07-08 13:22

본문

그냥 두세요


                                이 월란



외로움을 견뎌 낼 자신이 없다면
사랑은 그냥 두세요

그리움을 견뎌 낼 자신이 없다면
사랑은 제발 그냥 두세요

비천한 들꽃도 꺾지 않고 그냥 두면
그저 한 생이 아름답거늘

한 손에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그림자만으로도 아픈 사랑

불러들여 애 끓일 일 무엇인가요
끌어안고 가슴 태울 일 그 무엇인가요
                     
                                    20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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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현철님의 댓글

신현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  바라만 보겠습니다////    들꽃은 들에 피어야 향기가 가득 하듯이  그져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냥 두겠습니다^^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과 그리움이 있는 사랑 단 한 번의 사랑을 하지 못해도
외로움과 그리움이 멀리 있다지만 사랑은 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는 사랑일 뿐입니다.
그만 둔 사랑 애뜻한 사랑되어 돌아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 !
그리움 !
사랑 !
모두가 텅 빈 가슴속
채워 넣어야지요 가득, 가득
알차고 보람된 그리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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