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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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월란
빙벽에 그려진 음화같이
서늘한
설국의 꽃같이
환한
도정한 낱알같이
말간
지나간 날들이여
부나비처럼 날고 또 날아
증발해버리는
탈진한 가슴에 묻은 연옥(煉獄)
몸 풀어 홀쭉해진 심사
홀로 길을 떠나고
잔가지 쳐내야 할 무성해진
언어의 숲
허락 없이도 스러지는 내 하루를
또 이렇게 그늘 지우고
2007.9.12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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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날들이여
부나비 처럼 날고 또 날아.....
허락 없이도 스러지는 내 하루를
또 이렇게 그늘 지우고...
이번에 Monolog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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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해버린것이 아닌 가슴 한켠에 고이 간직한
지나간 세월속에 말간 추억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면서
오늘이란 하루 소중하게 열어가시길요...
잠시 감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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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 잘 감상 하였습니다.
<빙벽에 그려진 음화같이>...,
어떤 그림인지,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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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 쳐내야 할 무성해진
언어의 숲
~
아름다운 시향에 머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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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 쳐야할 언어가 하나도 없는 옹골진 것들 뿐입니다.
괜한 말씀을요.
빙하기에 묻힌 화석처럼 변하지 않을
역사를 담은 "모노로그"
문운을 활짝 여시고 비상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루소서.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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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에 그려진 음화같이
서늘한
설국의 꽃같이
환한
도정한 낱알같이
말간 ]
그런날들의 쌓여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키는 시인님의 재주을 부러워하며...
시집출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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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는 쳐내야할 대상이 아니라,
그 끝에 마음의 꽃을 매달아야할 대상이 아닐런지요.
좋은 시상, 즐감했습니다.
다시 한번 시집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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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출간하시고 詩2 쓰신 이월란 시인님 마음 한 편 홀가분하시지만
계속 이어지는 시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詩2`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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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곁에 늘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