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이 월란
가을의 손끝에
비련의 지문
화선지에 난 치듯
가슴마다
붉은 돋을새김
바람에 새겨지는
저
흔들리는
주홍글씨*
2007.10.10
* Nathaniel Hawthorne 의 소설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에서 인용했음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단풍을 바라보고 단풍의 속내를 풀어낸 마지막 네 글자 - 주홍글씨!
가슴 한구석에서 삭풍이 한 줌 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그렇군요,
하늘이 새겨 주신 주홍색
꽃 못지않게 화려합니다. 곱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주홍글씨
그러게요 언제까지 각인 되어야 할 자국인지
가슴에 남아잇는 주홍의 비통함을
오늘 또 되돌아 봅니다.
지금쯤 만산에 지천이 되었을 단풍잎....
김영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i/kimpoet1.gif)
-
[When I gaze at autumnal maple so that
my heart changed as a Scarlet Letter]
가을 단풍 바라보니 내마음도 주홍 글씨처럼
변하네요,,,,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e/seungmi11.gif)
그 주홍글씨 올해는 꼭 산천으로 보려가려고 버르고 있답니다.
한번도 바쁘다는 핑게로 맘놓고 주홍글씨 안으로 들어가보질 목했답니다.
주신글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ye/yeon031099.gif)
"저
흔들리는
주홍글씨*"
가을은 핏빛 주홍색...
우리의 가슴도....
고운 시 즐감 하였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낙엽으로 지기 전에
붉게붉게 새기고 싶은데 마음뿐입니다,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소설 주홍글씨 여주인공이 이 가을 낙엽타고 다가옵니다.
저 버릴 수 없는 여인. `단풍 2`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js/jssin21.gif)
항상
풋사랑이려나
했더니만
홍역을 앓듯
버얼겋게 타는 주홍그씨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k/kkk6249888.gif)
마음 안정하고 자판기 두들기고 있는데 홍엽이 가을바람나 나더러 나가자고 불러내는군요.
아~ 어쩔거나?
김성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단풍이 시인님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군요.
단풍 모양을 한 저 시를 제 가슴에 새깁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