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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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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2,277회 작성일 2007-10-16 11:14

본문

내 당신을


                                      이 월란



내 당신을 안다 함은
내게 준 그 마음 안에
영원히 머물고 싶음이라
닿을 수 없는 수평선 같은 것일지라도
내 당신을 안다 함은
내 손 닿는 그만큼만의 당신 안에
지금도 살고 싶음이라
내 안에 고개 숙인 수없는 내 얼굴조차
마주한 적 없건만
내 마음의 바닥조차 짚어본 적 없건만

끝끝내 당신을 안다 함은
빙산같은 그 마음에서 흘러나온
얼음조각같았을 그 순간의 마음조차
내 작은 우주 안에서
녹고 또 녹아
바다가 되었음이라
                 
                                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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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음조각같은 무뚝뚝한
그 님도, 임 안에 들면 녹고 다시 녹아
다음은 뜨거워 끓어오르고 있음을 보는
듯합니다. 정열의 마음 엿보고 가는 마음입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hat couldn`t touch the like a horizon
I know you that  I have lived now in your heart
as much as touch with hand....
그것이 닿을수없는 수평선 같을지라도
내가 당신을 아는것은 내가 손닿는 만큼
당싱안에서 지금까지 살아 왔습이라''''
아름답고 서정이넘치는 시에 머물다갑니다,,,,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빙산의 얼음조각 같은 그 냉엄한 순간에조차
월란 시인님께서 그토록 '내 당신을 알아요' 부르짓는 울음속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매일 새로운 시향을
풍기시는 이월란시인님^*^
오늘 퇴근 때 저의 집 근처 보라매공원을 걷는데
은행 나무의 향기가 가득 풍기더군요.
이 누런 가을, 황금벌판의 풍요를
가득가득 담아서 보냅니다.
가을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는 그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당신 안다 함은 아무리 한글 자판 두둘겨도 영문 알파벳 나와 다시 그 무엇인가
끄고 다시 켜야 한글 자모 나오 듯 내 당신 안다 함은 당신이 내 알고 내 당신 알아
당신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인 것같습니다. `내 당신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둘 아닌 자아가 되면 각인인데
그림자 같은 나의 당신이 십만억 나의 분신입니다.
요즘 글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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