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1) <850만 송이 코스모스원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224회 작성일 2006-10-10 05:34

본문

(1) <850만 송이 코스모스원에서>

              교토지방 여로에서

                        C . B. S
 
 
 
이튿날 여행에 가지고 갈 것 빠진 것 없나 삺이며 준비 하는데, 

새로운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신이 났다. 일요일 이른 아침

우리는 괘종소리에 눈을 떠서 밖을 나서니 서늘한 바람이

온몸을 감사고 있었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기분을

만들어 활기도 부여받는다.

 
각기 카메라를 가지고 울렁이는 가슴으로 나섰다.

오사카의 출발 지점은 우메다 예술극장 옆에서 일행과 버스에

몸을 싣고 일로 북녘을 향하였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지방의

산길을 돌아 이른 곳은 850만 송의 코스모스원 이었다.

코스모스밭의 오솔길 옆에 여러 모습의 인형들이 서 있었다.


보는 사람마다 웃으면서 꽃송이보고 만화의 주인공 같은 인형보고

모두가 웃음 번지고 있었다. 그와 나는 색다른 꽃송이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느라고 여념이 없을 정도였다. 꽃밭 오솔길 옆에는

뉴욕 양키팀에 간 선수의 인형도, 그 옆에는 어느 병원의 그룹들이

나무배 위에서 은어 잡는 모습도 우수 꽝 스럽게 꾸며 있었다.

 
유달리 눈에 띈 것은 말일인 몬로의 흰 살결에 빨간 입술 노랑머리

눈에 보였다. 그 쎅시한 모습에 husband는 옆에 가서 팔을 뒷짐
 
하면서 엉덩이 쭉 빼고는 그 빨간 입술에 길게 뽀뽀를 하고 있었다.

모습이 천진스런 개구쟁이 같았다. 우스운 한 장면을 디카에 담고

생각하니, 좀 질투가 났다.


언제나 husband에 느끼는 점이지만,  개구장이 같은 모습

세상에 때 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그의 건강한 만년 소년 같은

모습을 같이 지니고 있어서 나는 행복함을 느낀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을 잘 지내셨습니까?
여기는 양력의 싱거운 추석 지나니 10월의 연휴를 이용하여
짧은 여행 했습니다. 카메라를 하나 넘겨 주었더니 피사체가 되라 조르는
장면 많아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장난 같은 장면도 사진으로 오르게 되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
강원도의 즐거운 추석 지나심을 올리신<추석>으로 잘 음미 하였습니다.
조금씩 흐름에 따라 변천하는가 봅니다. 네 교토의 코스모스는 약 10종류가 있었고 개화의 초기이라 곷 송이가 드문드문 보여 만발하면 다시 가고픈 곳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석 시인님!
들려주시어 고맙습니다. 40대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아서
시간이 있으면 가보지 않은 곳으로 잛은 여행을 자주 가기로 하고 있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2건 1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2006-10-28 1
17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6-04 1
170
Ganglion ㅡ 9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2006-09-09 1
16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06-09-29 1
16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6-11-24 1
16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7-01-11 1
166
반쪽 달이여 댓글+ 2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7-01-26 1
16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7-08-27 1
16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2007-10-11 1
16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6-07-14 1
162
들풀의 모습에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2006-08-04 1
16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6-08-05 1
16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006-09-13 1
15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5-19 1
15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6-08-08 1
157
하늘에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11-29 1
15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2007-01-01 1
15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2007-03-21 1
15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2008-07-25 1
1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12-15 1
15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7-02-14 1
15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6-09-16 1
15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2007-01-18 1
149
환희의 날이여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7-03-24 1
14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4-10 1
14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10-19 1
1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6-05-31 1
14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2006-09-18 1
144
입학 시험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02-16 1
1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7-10-01 1
142
우리 배의 선장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006-08-12 1
14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07-02-03 1
1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7-04-12 1
13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7-04-12 1
138
호박잎 쌈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6-04-22 0
13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06-08-14 0
13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2006-09-02 0
13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06-09-21 0
13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06-10-20 0
13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2006-11-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