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고 바라옴은 ㅡ (2)


康 城



그날에 있었던 실수는
뒷날까지 업고 가지 마세요
더 무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오해였다는 것을
상대가 말한다면 믿어 주는 것입니다.
 
 
내일도 같이 삶을 같이 영위한다면,
당장 풀리지 않은 의문도
몇 날이 지나면
삶의 태도로 알 수 있습니다.


세상살이에는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매한 약속은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타인이건 가족이건
약속을 하였다면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반듯이 실천하여야 합니다.


약속이란 그 사람과의 맺은
개인 간의 헌법이라 생각하십시오.
행하지 못하는 약속이면,
처음부터 못 하겠다는 이유를
확실히 밝히어 약속을 맺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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