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상(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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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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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여인의 큰 두 눈에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는 날개가 퍼덕이고 있습니다. 비 온 후 나무의 모습이 어제와 너무나 다른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서는 모든 것들이 진공 상태에 머물러 잠시 쉬고 있습니다.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詩 당선작 신미나 시인님의 `부레옥잠`을 소개해 드립니다.
몸때가 오면 열 손톱마다 비린 낮달이 선명했다
물가를 찾는 것은 내 오랜 지병, 꿈속에서도 너를 탐하여
물위에 空房 하나 부풀렸으니 알을 슬어 몸엣것 비우고 나면 귓불에
실바람 스쳐도 잔뿌리솜털 뻗는 거라 가만 숨 고르면 몸물 오르는
소리 한 시절 너의 몸에 신전을 들였으니
참 오랜만에 당신
오실 적에는 볼 밝은 들창 열어두고 부러 오래 살을 씻겟내 문 밖
에서 이름 불러도 바로 꽃잎 벙글지 않으매 다가오는 걸음소리에
귀를 적셔가매 당신 정수리 위에 뒷물하는 소리로나 참방이는 뭇
별들 다 품고서야 저 달의 맨 낮을 보겠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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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상중
허물을 벗어던지고 날아오른다
주신詩에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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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상중 >
허물을 벗어던지고 날아오른다
주신詩에 머물다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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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래된 시중에[잊혀 버린 새는 비상하고 싶어 한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낭송녹음을 직접 해놓은지라. 듣곤 한답니다. 비상이라는 작품에 새가 있어. 비슷한 새인가 싶어
자세히 읽었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한관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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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새 한마리 파드닥`~이 글귀에서 제가 머무릅니다. 좋다, 그리고 느낌표.연필깍기에 성공하셨네요. 부스러기가 바닥에 많을수록 연필심은 뾰쬭해 진다는 것을 아셨네요. 허물 벗어 던지고 날아 오르신 기쁨, 부럽습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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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그림도 모두모두 아름답군요
이월난 시인님은 더 아름답겠지요?
저도 비상(飛翔) 중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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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 훨
좋습니다
아름다운 향기 그윽합니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