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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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1건 조회 1,037회 작성일 2006-09-13 15:23본문
시 : 금 동 건
쪽 물 하늘은 드높고
구름도 잔잔히 흘러간다
초목도 하 절의 열기에 탈진
입성한 가을 향에 여유 만만
나도 여유 애마와 나 누 고저
일발시동 세차장에 도크에 안착
매연과 얼룩으로 도배한 애마
지금껏 손과 발이 되어주며
여유로 운 삶 을 지켜주었다
세찬 물줄기 포말이 되여
애마의 몸을 타고 내리는 순간
은 백의 털로 광을 발산한다
삑 가 번쩍 애마도 쉬고 나도 쉬고
% 애마 2인승 지프차임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애마, 백마인가 보군요.
세찬 물줄기 흠뻑 뒤집어 씌운 후 아스팔트 길을 달리면 신이 나겠네요.
애마의 울음소리 빵빵 울리면서...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님
그렇습니다
분명 은백의 자그만한 애마였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남자에겐 소중 한게 몇개 있습니다. 집과 아내와 애마(차) 저도 SM5를 사년째 타고 다니지만 역시나 쓰나 다나 같이 누린 정으로 잘다니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유난히 주차딱지와 스크래치가 많아서 문제이긴 하지만...그래도 십년간은 타려고 합니다. 폐차 할때 까지 말입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위적으로 조작을 해야 움직이는 자동차 이지만
한번씩 새차를 할때면 마누라와 동일시하여 정성을 드리니
하하하 ...제 차도 열한살 ...아직은 방댕이가 빵빵하게 잘달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마도 한몸 이지요.
길이길이 보전하여 낙을 누리시기를......ㅎㅎ
요즘은 넉근히 십년은 타고도 남지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애마는 가족이 많아서 9인승 튼튼한 녀석이랍니다.
10년 넘게 많이 태우더니 몸살이 났는지 시름시름 앓기에
병원 보내고 다시 건실한 녀석으로 키운답니다.
역시 애마는 소중한 보물이지요.
참 표현도 잘 하셨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차하고 나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재미있고 의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애마가 있으시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야할 애마~
즐겁게 사랑해 주시겠지요? ^^*
즐건날 이어지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마를 바꿨지요...... 30만킬로의 주행으로 할수없이 상아색 애마를 구입하여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답니다... 다정다감한 정을 쏟아내면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 님 의 애마사랑도
저처럼 대단하십니다
사실 애마 9년째거든요 그래도 속썩이지 않고
잘도 달려주니 마누라 다음으로 좋아 한답니다
전강석 님
맞습니다
저도 무지 아껴타는 편입니다
매일 따고 왁스칠하고 그러내요
전 온 님
고맙습니다 올해 9년차입니다
그놈 부서질때까지 타려고 합니다
김춘희 님
많이도 타셨군요 십년 이라
강산 한번 바귀었내요
그래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정영희 님
세차하고 나면 네가 목욕한듯 상쾌하답니다
김영배 님
그럼 애마 없으세요
애고 마음 아프게 하셨군요
죄송합니다
김희숙 님
예 맞습니다
손을 보는 만큼 수명도 따르겠지요
김석범 님
오래도 타셨군요
이왕이면 끝까지 말썽 안부리고
움직여 주면 더 좋은대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