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 이제 살아가는 동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07-07-03 13:32

본문

나 이제 사는 동안


                                                      이 월란



나 이제 사는 동안
누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원치 않았음에도
나로 인해 가슴 아팠을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앞으로 사는 동안엔 결코 없었으면 합니다
늘 정상을 바라보며 올라오던 길인 줄 알았건만
정상은 벌써 지나왔다는 어리둥절한 대답에
멍한 맘 추스려
올라오며 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한 그 아름다운 꽃과 새들을
이제 내려가는 길에선 쳐다보기도, 만져보기도 하면서
내려가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가슴 아픈 사람
이젠 그 어디에도 없을 내리막길에서
                                   
                                                    2007.7.2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시인님덕분에
저희들은 많이 행복합니다.
항상 좋은 시로
정성어린 빈여백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아름다운 마음보내주시니 더욱 행복하지요
그대 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사람에게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마음 전해 주는 시인임에
그대의 시로 인해 마음아픈 것은 더 깊은
성숙을 향한 발걸음이기에 기꺼이 마음아파하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고운  마음  이십니다.  역시!!..
그러세요.  이제  내리막 길에
무엇이 급하리요.  새소리 들으며, 온갖 꽃들의 얼굴도 보면서
상큼한  숲의  공기도  마시면서  인생을  가시기  바랍니다.
행복이  그곳에  준비되어  있으니까요.ㅎㅎ    행복  하세요.  늘.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아름다운 마음에[다른사람에게 고통을주지않으려는마음]
잠시머물고 깊이 숙고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때문에 가슴 아픈 사람
이젠 그 어디에도 없을 내리막길에서"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잡념을 저버리고
조용히 혼자 드리는 기도문 같이도
들려오며 느껴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기도뿐 아니라 저에게도 타당한 시였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를땐 허겁지겁 올라왔지만 내려갈땐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내려가야지요. 그러나 신발끈을 더 조이고 살피며 내려서야 하겠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느님 말씀 실천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모든 관계는 사람과 사람의 대면에서 발생하여 혼합된 일체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 이제 사는 동안`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이제 사는 동안'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읽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한국에 왔다 가셨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어찌해서 한국에 오신다고 미리 공지를 안 하셨나요? (훌쩍~~)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언제 또 오시나요? 보고 싶어요 많이 많이(*^^*) 다음엔 꼭 뵐 수 있겠죠? 

오늘 오랜 만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답니다. 시도 읽고, 음악도 들으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시인님도 오늘 하루 아름다운 미소 활짝 피어오르는 날 되시기를 빌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60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7-04-04 0
59
숙명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7-05-07 0
58
사랑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7-05-27 0
57
공항대기실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07-06-25 0
56
선물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2007-07-12 0
5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2007-08-01 0
5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07-08-19 0
53
흐린 날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2007-09-26 0
52
눈부셔 눈부셔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7-10-15 0
51
눈길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03-02 0
50
핑계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007-03-18 0
4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7-04-05 0
48
에움길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7-04-22 0
4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2007-05-28 0
46
당신에게도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2007-06-26 0
45
시차(時差)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2007-08-02 0
44
운명에게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7-08-20 0
4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7-09-27 0
42
내 당신을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07-10-16 0
41
경계인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7-03-19 0
40
알기나 아니?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04-06 0
39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7-04-23 0
3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7-05-09 0
3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2007-05-29 0
36
만성 (慢性)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7-06-27 0
35
동굴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07-08-03 0
3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07-08-21 0
33
Dexter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7-09-28 0
32
어떤 기다림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2007-10-17 0
31
타인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2007-03-04 0
30
음모(陰謀)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2007-03-20 0
29
고백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7-04-07 0
28
이혼병(離魂病)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7-05-10 0
27
너의 이름은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2007-05-30 0
26
실내화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2007-07-16 0
25
미로아(迷路兒)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7-08-04 0
24
어떤 하루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2007-08-23 0
2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7-09-12 0
22
사랑 3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09-30 0
21
왕따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7-10-1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