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하늘 天, 땅 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554회 작성일 2017-04-22 17:21

본문

 
하늘 天, 땅 地

性 앞에 건전한 아름다운 새는 날아
비 맞은 축축한 새 性 뒤에서 물속으로 추락
실종신고는 주검의 잔해 처음의 시작
성탄특집영상 공영방송 전파 타고
폭설 예고하는 자막이 밑에 흐른다
세상사람 모두는 자폐이며 변태적 인간
다만 등 뒤에 숨기고 있을 뿐
등 한복판에 돋은 사마귀는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을 돌려 겨우 만질 수 있다
하늘에서 떨어져 땅위에 생긴
일회용 커피 주는 따뜻한 사람이 있는 새벽
용의자가 제목이 없는 길 뒤쫓아
性 앞 · 뒤가 내가 쓴 글자인데 읽을 수 없다
흘려 쓴 글씨, 주검의 시체
결코 말하려하지 않는 막다른 골목 언어들이 무섭다
길이 열려있지만 길을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자
길은 나 아닌 모두가 걸으면 생기는 길
무지개 뜨는 날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가는 길 
스님 합장 인사 모습 절간 뒷 산에 숨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맺은 이슬
낮에도 마르지 않았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과 땅, 흑과 백, 앞과 뒤의 대조를 통해
어느 한쪽으로는 편위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기에
각각의 효율적인 조화로 합일의 이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과 땅의 진리를 먹고
그 말씀을 무명초 들에게 깨달음의 진리를 전달코저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한글 을 가르쳐주듯이
사람의 본성을 찾아 아름다울 수 있는 인간세상을 꾸려
사랑을 가르켜 주려하는 이들의 말씀에 깊이 동감해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03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2010-02-08 3
10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17-04-22 0
10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10-05-05 3
10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09-08-03 2
99
날아가는 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2016-06-07 0
98
부러진 샤프 심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008-06-16 3
9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2009-05-12 2
96
헤미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09-11-02 6
9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8-07-12 4
9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20-07-06 1
9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09-07-09 5
9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9-12-30 4
9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009-08-28 3
90
열려있는 길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2010-04-28 5
89
BUS STOP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2009-07-13 3
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08-07-26 2
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20-06-08 1
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2019-04-05 0
8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2020-04-06 1
84
상어 이빨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16-12-30 0
83
껍질의 두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16-02-19 0
82
아름답습니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0-03-10 5
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020-04-27 1
8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2010-02-23 4
7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2020-03-30 1
78
빨간 하이힐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2009-06-09 3
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8-06-05 1
76
自由劇場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2009-11-12 7
7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8-09-02 2
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15-04-24 0
7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09-07-02 2
72
Buddy! Buddy!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09-07-24 2
71
아마존(AMAZON)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9-09-23 5
7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20-08-03 1
6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8-08-20 3
6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08-07-28 5
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2010-01-25 3
6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7-01-12 0
6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10-03-25 5
64
단독비행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9-12-10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