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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新 烏瞰圖 제8호 (암스테르담에 굴러간 동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40회 작성일 2008-06-02 12:19

본문

모르고 찢어서 버렸거나
알고도 잃어버린 줄 알았던
동네일수(방) 메모지를 찾았다.
사업장현황신고에 대한 안내말씀이 있고
사업장현황신고서가 잠든 투명한 파일에서 찾았다.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안내말씀에 따른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주민세 과세표준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와 신용보증이용안내문에 섞여있다.

메모지에

100원 짜리 동전 10개 한 묶음 15개가 굴러간다.
100원 짜리 네 개가 쌓여있다.

500원 짜리 동전 2개 한 묶음 23개가 뛰어간다.

50원 짜리 동전 2개 한 묶음 6개가 걸어간다.
50원 짜리 동전 1개가 넘어진다.

39,050원으로 탑골공원에서
할아버지는 낙원극장에 입장해
나이든 아줌마 여덟 명과 방화(邦畵)를 볼 수 있다.

메모지 두 손으로 힘껏 구겨
쓰레기통에 힘껏 집어 던진다.
속이 후련하다.

(메모지 뒷면
o 3층 컴퓨터 인터넷이 안 된다. 한 번 보아라.
  모래시계가 나타나지 않는다.
@ 두 명 이상 얼마냐고 묻는 중학생이 오면 받지 마라.)

암스테르담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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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합니다. 국내 경기가 힘들고 서민이 살기 더 힘들어 졌으니.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이순섭 시인님 시를 읽고나면 한 번 더, 생각하곤 합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우 독특한 시향으로 독자들을 감동시키시는 시인 님
오늘도 역시, 아리송한 수수께끼 같은 글로 저를 시험하시는 듯 합니다.
잘 뵙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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