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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맞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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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007-03-05 08:23

본문

바람 맞으셨군요 이 월란 흰곰의 등뼈처럼 눈을 업고 엎드린 록키산 자락 아래 습기라곤 인적없는 도로가에 얼어붙은 눈 뿐인 마른 사막의 겨울 건드리면 마른 낙엽처럼 소리도 없이 바스라질 것 같은 사람들은 모두 파스타를 먹으러 가나보다 늦으면 파스타가 불어터질까봐 저렇게 쌩쌩 달리고 있겠지 온몸을 귀로 착각한 십대들이 귀걸이를 아프게 걸고 할로윈도 아닌데 사이좋게 까마귀 복장을 하곤 왁자지껄 지나간다 오지도 않을 버스를 애초에 있지도 않은 버스를 온종일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무엇이 모자라 그렇게 사치를 부리고 다니는지 내 가슴에 묻고 있는데 헝클어진 머리카락 내 얼굴에 뿌리며 바람까지 거든다 바람 맞으셨군요 2006.12.20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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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질의 풍요와
정신의 빈곤

무엇이 그렇게
우리를 못견디게 하는가?

그래서 하늘을 향하여
헛구역질 하는 일탈된 삶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뉴스에 미국에서
하루에 18개나 회오리바람(허리케인)이
발생하여 인명 피해와 가옥도 많이 부셨다는데,
정말로 그 큰 바람은 안 맞으셨군요...,재미있는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으로 늘 바람맞으며 살고 있지요
언제나 채울 수 없는 가슴엔 바람만 불고...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 변함없으시길.....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비아에 실려 들려오는
 아름다운 전율과 글에 묻어나는 향기는 삶의 허허로움을 체워주기도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마음에 작은 고통하나 쯤 담고 사는가봅니다. 때로는 오지 않을 긴 기다림에 사슴의 모가지를 늘어봄도 삶에 의미가 있더이다  고운날 되소서  한국은 지금 비바람에 사래기눈까지 내려서 길을 걷는데 조금은 불편합니다. 이국땅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면 가장 서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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