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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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6-05-11 15:40본문
자갈치의 아침
시원하고 달콤한
바닷바람에 잠들었던
자갈치에 생명의 불빛이
하나 둘 떠오른다
백열등 불빛 아래 갓 잡아 온
생선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노파의 손길은 더욱 빨라 진다
영문도 모른 체 좌판 위에 올라온
꽃게도 어리둥절 빠른 걸음
재촉해 도망을 가 보지만
부처님 손안의 손오공과 다를 바 없다
바다 햇살 자갈치에 비치니
좌판 위의 생선 눈은 더욱 빛나고
저 멀리 묻으로 귀향하는
뱃고동소리가 자갈치의
아침을 열어 준다
% 자갈치는 부산 중구 소제 자갈치시장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바닷바람에 잠들었던
자갈치에 생명의 불빛이
하나 둘 떠오른다
백열등 불빛 아래 갓 잡아 온
생선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노파의 손길은 더욱 빨라 진다
영문도 모른 체 좌판 위에 올라온
꽃게도 어리둥절 빠른 걸음
재촉해 도망을 가 보지만
부처님 손안의 손오공과 다를 바 없다
바다 햇살 자갈치에 비치니
좌판 위의 생선 눈은 더욱 빛나고
저 멀리 묻으로 귀향하는
뱃고동소리가 자갈치의
아침을 열어 준다
% 자갈치는 부산 중구 소제 자갈치시장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갈치 시장은 생동감있는 삶의 현장이지요.
밤차로 내려가 자갈치의 매운탕으로 속풀고 올라오던 떄가 생각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갈치의 아침은 내 어릴쩍 피난시절의 추억이며 희망의 아침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갈치를 정말 잘 표현 하셨습니다. 자갈치에 매년 회 축제를 하지 않습니까. 삼년 전에 방문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저도 일전에 적은 [자갈치의 하루]훗날 올려 보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혼님 / 그러셨군요 자갈치는 생명의 시장이지요
오이소 / 보이소 / 사이소 / 삼미이죠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발행인님 / 다녀가셨군요 매년 회축제 도 열리고
그야말로 살아숨쉬는 자갈치의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