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이 오는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005-11-14 15:21

본문




해 뜨는 아침 강가

찬 바람 불어 오네

휘젓는 손 끝마다

파고드는 시린 바람...

내 뺨도

앞서 오는 겨울바람

스쳐 가네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강물 위로 올라

드넓은 수면 덮어 가리



강가에 핀

늦 가을 코스모스

찬 바람에 으스스 떨고

그 옆엔

된서리가 두렵쟎은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코스모스를  발견해 낼 만큼 자세히 살펴보시는
백원기시인님의 치밀함 덕분에
우리 시사문단의 작가님, 시인님 모두 찬바람, 된서리가 두렵지 아니합니다.
소중한  시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된서리 두렵쟎은 여린 뿌리 내리셨네..

백원기 선생님 머물다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에 코스모스가 여린 뿌리 내렸군요.
가을을 떠나기 싫어서
조금이라도 머무르고 싶은가봐요.
가녀린 코스모스 춤지만 첫눈 받으면 제 마음 같을런지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겨울 바람 혼자 맞으며
한없는 외로움에 겨워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우리 삶이 늦가을 코스모스처럼
철잃은 희망이지만 의지를 잃지 않아야겠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41
가을 음표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5-11-14 0
21040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5-11-14 0
21039
은행잎 편지 댓글+ 8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5-11-14 0
2103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5-11-14 0
21037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42 2005-11-14 0
21036
젊은 여승 댓글+ 11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05-11-14 0
열람중
겨울이 오는 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5-11-14 0
21034
아픈 꽃잎이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73 2005-11-14 0
2103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5-11-14 0
21032
아버지와 아들 댓글+ 5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5-11-14 0
2103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5-11-14 0
21030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2005-11-15 0
21029
거 미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5-11-15 0
21028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5-11-15 0
21027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5-11-15 0
21026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2005-11-15 0
21025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50 2005-11-15 0
210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5-11-15 0
21023
갈 바 람 댓글+ 13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75 2005-11-15 0
21022
외면한 청춘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5-11-15 0
21021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2005-11-15 0
21020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5-11-15 0
21019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5-11-15 0
2101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5-11-15 0
2101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5-11-16 0
21016
끼(氣)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5-11-16 0
2101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5-11-16 0
210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5-11-16 0
2101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2005-11-16 0
21012
모임장소 장식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5-11-16 0
2101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5-11-16 0
21010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2005-11-16 0
21009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4 2005-11-16 0
2100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05-11-16 0
21007
늪.....愛蘭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2 2005-11-16 0
21006
배반의 계절 댓글+ 11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11-16 0
21005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5-11-16 0
21004
님주신 밤 댓글+ 2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5-11-16 0
2100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05-11-16 0
2100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5-11-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