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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상/ 고은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005-11-15 22:54

본문







가을 환상/ 고은영



가을에는

그 슬픔을 위장하는

마지막 불꽃 같은

화려한 단풍이

아프도록 곱고 서럽다.



낙엽은 떠날 때

이슬 같은 서리를 먹고

더욱 깊은 상처로

찬란한 아름다움에서 시들어

자신을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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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세상에서 젤루 부러운 분이 화가예요.보는 건 좋아하는데 ..한번이라도
 자신 있게  그림  그려봤으면..좋군요! 수채화죠? 좋은 시 좋은 그림 ,정말루 멋있습니다. 어쩌죠? 출판 기념회 같은 자리에서 축하 드리지 못해서..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책 선물 재차  가슴깊이 감사드리구요!항상 문운이 만개 하시구요!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밧줄 좀...넘...푹 빠졌네여^^...글과 그림 넘 좋네요^^~
화가인 줄은 미처 몰랐네여^^....
(감 두 개와 낙엽이 만나는 선....개인적으로 좀 막혔다는 느낌이...
왠진 모르겠네여^^)
고은영 시인님^^~...출판 축하드리구요^^~...늘 건강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글과 그림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세상을 향한 고시인님의 마음이
시와 그림에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고시인님 시집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 출판기념회가 다가오는군요.
부디 뜻 있게 행사 되기를 기원합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화려한 단풍이
아프도록 곱고 서럽다.
낙엽은 떠날 때
이슬 같은 서리를 먹고 ...
아프도록 서러운 단풍에 머물다 갑니다 고시인님 건필하세요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님의  시심에 마음이 울렁이네요.
藝香 넘실 거리는  그곳에  헤메고  있습니다.
건필  하소서......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은 모르지만
그림과 글 모두 수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더더욱 정진 하시길요.

<IMG src="http://www.walterknoll.net/images/products/HW0_250.jpg">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을 위장하기 위해 가장 화려하고
가장 멋있는 모습 보여준 다음 사라지는
이쁜 잎사귀들..

이젠 원도 없을 듯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비우는 ...아픔과 괴로움을 잊어버려야 하는 ..가을날의  환상...
깊이 머물다 갑니다..
그림이 너무 아름답네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이군요.
가을이 깊어가네요.
늘 건강하셔요...고은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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