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005-11-16 13:39

본문



Dsc07482.jpg

쥐꼬리망초

낙엽을 밟으며...

짙은 가을 퇴색되어 가는 계절 앞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울긋불긋한 이파리의 향기와 냄새를 맡으며
지나간 흔적을 밟아 봅니다

가을의 정감이 묻어나는
깊은 계곡의 발자취는 아닐지라도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눈물방울 가슴에 안고
나뒹구는 슬픔의 오열을 토해내며
핏빛 물든 가을의 붉은 햇살을 가르며
슬픈 미소를 떠나보내는 어느 여인의 마음과도 같다

2005. 11. 16. (수) 素 潭 윤복림

3_1239.gif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눈물방울 가슴에 안고 ^^*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여인의 마음...!! 
가을을 떠나 보내는 ...사랑하는 님을 보내는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맞이하시길...!!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쥐꼬리망초..작은 녀석의 꽃이 참 아름다워
많이 담은 야생화입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즈려 밟고 꽃배달 왔습니다. ㅎㅎ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요.

<IMG src="http://www.walterknoll.net/images/products/HW0_229.jpg">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시죠??
정영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강현태 시인님!! 꽃바구니 넘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바람과 낙엽의 소리 가을은 그렇게 깊어가나봅니다.
슬픈 미소를 떠나보내는 어느 여인의 마음과도 같이..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복림 선생님 슬픔의 오열로 가을이 저렇게나 타들어갈까요.
곧 눈이 내리겠죠...전 겨울이 싫은데....늘 건강하고 행복하시어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복이 쌓여진 잎새들의 흔적들이
쓸쓸함의 그을린 촉촉함에
이별이라도 하듯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듯 합니다.
 겨울 잠을 자고 윤시인님 가슴에 파릇 파릇 새순들이 돋아날 것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49
가을 음표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5-11-14 0
21048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5-11-14 0
21047
은행잎 편지 댓글+ 8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5-11-14 0
2104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5-11-14 0
21045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94 2005-11-14 0
21044
젊은 여승 댓글+ 11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2005-11-14 0
21043
겨울이 오는 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14 0
21042
아픈 꽃잎이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52 2005-11-14 0
2104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05-11-14 0
21040
아버지와 아들 댓글+ 5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5-11-14 0
2103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2005-11-14 0
21038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5-11-15 0
21037
거 미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15 0
2103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15 0
2103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5-11-15 0
2103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5-11-15 0
21033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14 2005-11-15 0
210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5-11-15 0
21031
갈 바 람 댓글+ 13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68 2005-11-15 0
21030
외면한 청춘 댓글+ 5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5-11-15 0
21029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5-11-15 0
2102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2005-11-15 0
21027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5-11-15 0
2102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5-11-15 0
2102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5-11-16 0
21024
끼(氣)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5-11-16 0
2102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5-11-16 0
210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2005-11-16 0
21021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5-11-16 0
21020
모임장소 장식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1-16 0
열람중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5-11-16 0
21018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2005-11-16 0
21017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81 2005-11-16 0
2101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5-11-16 0
21015
늪.....愛蘭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5 2005-11-16 0
21014
배반의 계절 댓글+ 11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5-11-16 0
21013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05-11-16 0
21012
님주신 밤 댓글+ 2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5-11-16 0
21011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2005-11-16 0
2101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5-11-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