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3,423회 작성일 2011-09-13 14:10

본문




이 순 섭 



밤마다 분리수거를 한다.

지금이 이때, 일어서는 힘으로 일어나

화장실에 올라가 참을 수 있으나, 참지 못해도

의무적으로 소피를 본다. 시작인 것이다.

폐쇄회로 네 화면이 눈에 꽉 차 들어온다.

한 화면은 암흑세계

또 다른 화면은 오지 않다 늦게 와선

늦은 시간에 전력 소비하고 있다.

슬리퍼와 신발장이 보이는 화면

올라오고 내려가는 계단이 정지된 숨 막이는 화면

글 타이핑하는 순간은 네 화면 볼 수 없다.

전력 소비가 끝났다.

이 화면도 날이 밝을 때까지 암흑세계이다.

화면에 나타난 계단 올라가야 하는데

갈 사람이 가지 않고 있다.

오늘은 접선이 이루어 질 수 있나 궁금해진다.

오해가 오해를 불러왔다.

남은 시간은 오 분

이미 분리수거는 끝나 마무리만 남았다.

위층 바닥 밟는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지금 들렸다. 신발장이 보이는 화면에 사람이 나타났다.

올라가자. 사탕을 들고 올라간다.

커피 마셨는지 말똥말똥하다.

신발장 여는 소리에 놀라 폐쇄회로 화면 켜니

아래 층 화장실 문 여는 소리다.

오늘은 늦게 오고 커피 마시지 않았으니

덫에 걸릴 수도 있다.

두 번 잠에서 깨워줬다.

잘 하여야 한다. 그나마 수입이 줄지도 모르니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하루의 일과 속에서 한폭의 그림으로 일과를 정리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추석명절도 지나고 가을이 물어 익어갑니다, 좋은 작품 많이 발표 해주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1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2014-12-29 0
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2015-05-16 0
2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2015-10-03 0
27
선로의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16-01-07 0
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9 2016-03-25 0
25
아들의 안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2 2016-06-15 0
24
法院 앞 목련꽃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16-09-06 0
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2 2016-11-24 0
2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1 2017-01-24 0
2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4 2017-04-29 0
2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7 2017-09-13 0
1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6 2017-11-11 0
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9 2011-06-15 0
1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9 2012-01-29 0
16
나 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2012-11-15 0
15
나무의 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2013-07-03 0
14
이름 없는 포구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14-01-03 0
13
환승역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14-07-01 0
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2015-01-02 0
11
사람과 사람들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5 2015-05-29 0
1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3 2015-10-10 0
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2016-01-09 0
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3 2016-03-29 0
7
대한해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2 2016-06-26 0
6
자수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2016-09-06 0
5
두릅나무 새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7 2016-11-24 0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8 2017-01-24 0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5 2017-04-29 0
2
밀물과 썰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9 2017-09-16 0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17-12-0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