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마음을 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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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949회 작성일 2006-08-24 07:20본문
康 城 / 목원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길을
삭이고 집을 나서 본 일이 있었나
주먹 쥐고 하늘 우러러
외치며 눈물 쏟아 보았나
이미 때는 흘러
늦었음을 한탄해 보았나
버티다 떨 굴림을 받는 낙엽의
심정을 알고 있느냐
태풍 앞에 버티며 걸어 보았나
나의 임을 내 생명처럼 생각하는가
사람을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여 가는 것이 아플 때가 있음을 아는가
푸른 행성 돌아
나뭇잎 물 들어
흙속의 결실 가지의 열매
부풀어 오는 날에
멈추지 않은
가을이 소리없이 흐름을,
보아라 세월이 마음을
업고 가는 것을.....,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소중히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요즈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기에 가슴 아프고
사랑이 넘쳐 밉기도 하고 선생님 늘 평안 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우리 막내동생부부가 집으로 놀러왔어요.
미국으로 간대요.-취업이민
가면 오지 않을 각오로 열심히 살라고
배웅을 해 주었답니다.
멀리 떠나는 길
뿌리는 내리는 젊음의 시간 속에 흘리는 땀방울이
알알이 맺히기를
항상 타국에 있어도 마음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맘 변치않겠지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흐름속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옳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생을
살어가라는 교훈인것 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속에 모든것이 영글어 가나 봅니다...
옛적 하늘을 바라보며 하소연으로 울음을 쏟아 낸적이 스쳐 지나 갑니다 ...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소리없이 흐름을,
보아라 세월이 마음을
업고 가는 것을...
마음 속에 깊이 담아본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많은 사람들이 이미 행한 사랑이지만 이 말을 접할때는 항상 어색합니다. 고운 글 고맙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有口失言~~!!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윤복림 시인님!
김진관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좋은 말씀 주시어...,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감 있으나, 오늘도 낮에는 35도일 것이라 예보합니다.
늦더위를 여러 선생님 및 가족님들의 무사히 넘기시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월의 마음을 업고
글속에 심취하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원 시인님!
주님의 은총이 언제나 같이 하시기를,
바다 넘은 곳에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