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듯 하면서 모르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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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 하면서 모르는 사람아!
康 城 / 목원진
알듯 하나 모르는 것은
같은 지붕 아래 있으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는 때가 많습니다.
한 권의 책이라면,
천천히 펼쳐보아 음미하련만
붙잡을 수 없는 생각이기에
말하여 올 때까지는 모릅니다.
그대의 마음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나
때로는 슬퍼하고
바람 없이 날러 든 구름인가
검어지는 표정에는
금방 벼락이라도 날릴 듯
변해 가는 얼굴의 천기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우리 하나라고 생각함은
머리 둘 갖은 형체이었나,
어찌해 하나를 보아
다음을 헤아릴 수 없는지요
이 알듯 하면서 모르는 사람아!
.............................................................................................
知るようで分らない人よ!
康 城 / 木原進
知るようで分らない事は
同じ屋根の下で暮らしながら
何をどのように考えるのか
分らない時が多いです。
一冊の本でしたら、
ゆっくりと開きながら吟味するが
捉えることの出来ない考えを
話してくるまでは知りません。
貴女の心は
皆分って居る様うだが
時には悲しみ
風無く現れた雲なのか
黒くなる表情には
すぐにでも雷が落ちそうな
変わり行く顔のお天気に
あわてどうすれば良いかを知りません。
私ら一体だと考えるのは
頭二つ持つ形態だったか、
どうして一つを見て
次を数えられないのでしょう
この知るようで分らない人よ!
康 城 / 목원진
알듯 하나 모르는 것은
같은 지붕 아래 있으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는 때가 많습니다.
한 권의 책이라면,
천천히 펼쳐보아 음미하련만
붙잡을 수 없는 생각이기에
말하여 올 때까지는 모릅니다.
그대의 마음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나
때로는 슬퍼하고
바람 없이 날러 든 구름인가
검어지는 표정에는
금방 벼락이라도 날릴 듯
변해 가는 얼굴의 천기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우리 하나라고 생각함은
머리 둘 갖은 형체이었나,
어찌해 하나를 보아
다음을 헤아릴 수 없는지요
이 알듯 하면서 모르는 사람아!
.............................................................................................
知るようで分らない人よ!
康 城 / 木原進
知るようで分らない事は
同じ屋根の下で暮らしながら
何をどのように考えるのか
分らない時が多いです。
一冊の本でしたら、
ゆっくりと開きながら吟味するが
捉えることの出来ない考えを
話してくるまでは知りません。
貴女の心は
皆分って居る様うだが
時には悲しみ
風無く現れた雲なのか
黒くなる表情には
すぐにでも雷が落ちそうな
変わり行く顔のお天気に
あわてどうすれば良いかを知りません。
私ら一体だと考えるのは
頭二つ持つ形態だったか、
どうして一つを見て
次を数えられないのでしょう
この知るようで分らない人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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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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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은 인공지능 칩 하나씩 가슴에 부착하기 전에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사람의 마음인가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글 뵙고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대를 향한 사랑이 짙게 묻어 납니다. 좋은 글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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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시인님!
그렇군요. 로봇 같으면 같은 칩을 붙여놓으면 똑같이 행동하련만 이거 사람이다 보니 이러쿵저러쿵 소설같이 여러 건이 이어 가는군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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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들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부인님의 진단은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박태원 시인님!
감사합니다. 일상생활에 어쩌다 부부의 엇갈림을
가능한 한 솔직히 쓰다 보니 이런 글이 나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