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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타고, 사랑을 안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31회 작성일 2006-09-29 06:35

본문

가을을 타고, 사랑을 안고,
 

     
 康 城 / 목원진       
 
 
     
문을 열고 나섰다.
 
서늘한 바람 드높은 하늘
 
구름을 찾으니 자락 구름 몇 점
 
 
 
채송화 시들어
 
솔잎 같은 이파리
 
이슬만이 빤짝인다.
 
 
 
동내 작은 공원에 핀
 
나팔꽃 곱다 디카에 담으니
 
비둘기 떼 먹이 주나 몰려온다.
 
 
 
미안하다 다음엔 갖고 올게
 
피하듯 살짝 일어서
 
다른 길로 옮겨 가니
 
 
 
이른 아침인가 귀뚜라미 우네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고
 
벚나무 이파리 하나 둘 날린다.
 
 
 
강기슭에 여니 때 못 보던
 
이름 모른 철새가 여기저기
 
바쁘게 먹이를 찾아 쫓고 있다.
 
 
 
해바라기 씨앗이 무거운가
 
까불지 않아 겸손하여서 인가
 
깊숙이 머리 숙여 바람에 어울린다.
 
 
 
손잡은 임의 손
 
땀에 젖지 않으니
 
언제까지나 잡고 가련다.
 
 

흐르는 물 위에
 
낙엽 가을을 타고 가니
 
하늘 아래 억세 속사기 듯 사랑을 안는다.
、、、、、、、、、、、、、、、、、、、、、、、、、、、、、、、、、、、、、、、

秋に乗り、愛を抱き
 

     
 康 城 / 木原進
 
 
     
 
ドアを開けて出て行った。
 
涼しい風高い空
 
雲を探すがほうき雲何点
 
 
 
 
松葉ボタンしおれ
 
松葉の様な葉に
 
霜の粒だけ光る。
 
 
 
 
町の小さな公園に咲いた
 
朝顔綺麗でカメラに取ると
 
鳩の群れ餌くれると思い集まり来る
 
 
 
 
ご免ね次は持って来るから
 
逃げるように立って
 
他の道に移り行く
 
 
 
 
朝早いのかコオロギ鳴いている
 
銀杏の葉っぱ黄色く染まり
 
桜の葉も一つ二つ落ちてひらめく
 
 
 
 
河岸に何時もは見慣れない
 
名の知らん渡り鳥あっちこっちで
 
忙しく餌を探しついばむ。
 
 
 
 
ひまわり種が重いのか
 
高ぶらず謙遜してなのか
 
深く頭下げ風と戯れる。
 
 
 
 
手つないだ貴女の手
 
汗に濡れないので
 
何時までもつないで行こうか
 
 

 
流れる川の上に
 
落ち葉波へ秋を乗せ行く時
 
空の下ススキ語り合う如し愛を抱こう。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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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전경이 아름답게 전개되는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추억이가득한 계절
목원진 시인님 좋은계절 되시기를 바라면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진 속 비들기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목시인님의 고귀한글에 머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이곳도 북녘 지방에선 단풍이 물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도 그러하리라 짐작이 갑니다. 이제 추석도 다가오고
바쁘신 나날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도시의 공원에 사는 비둘기는 사람들과 공존하다 보니, 무서워
아니합니다. 공원에 들리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먹이를 얻고 사는 게 현실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집에서 제일 조용한 산책코스가 간자끼강입니다. 약 9분 거리입니다.
그래서 자주 들려 세월의 흐름을 강물과 함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성원 감사합니다.
아내의 손이 열감이 있어 잡고 있으면 곧 땀이 납니다.
추석도 가까우니 여러 가지 바쁘시겠습니다. 좋은 날이 이어 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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