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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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928회 작성일 2006-04-27 14:06본문
春夏秋冬 또 그렇게
세 번이나 넘기고서야
늦봄 철쭉 진달래 만개한
진홍빛 세상에 임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가슴설레며 두근거렸는지
님은 모르실 겁니다
님과의 첫대면에서 화들짝 놀라움에
뒤통수를 얻어맞는 줄 알았습니다
온화한 임의 향기에
이 마음 그대 가슴에 끌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
살며시 미소 짓는
님의 입술은 봄꽃의 향기에 비교되지 안으며
미소속으로 빨려들어 갔습니다
연지공원 온갖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지만 임만이 반짝이며
하늘의 별처럼 나를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임은 여자로써는 약하였지만
엄마로서는 강했습니다
장애우인 나의 일일 동반자가
되어 주어서 감사해요
임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외롭거나 힘들 때
나의 어깨에 기대여 보세요
이 몸의 체온이 임의 가슴을
녹여 드릴 겁니다
살며시 잡아본 임의 손에는
그동안의 희로애락이 묻어 있었습니다
내가 임의 손을 잡아 드리렵니다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드리는
광대가 되어 드리렵니다
엄마처럼 따뜻한
임이여 힘내세요
새로운 삶을 위하여
웃음으로 살아가세요
님의 곁에는 언제나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님을 사랑합니다
이 생명 소진될때까지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반자가 있기에 살아가는 느낌을 자극받지요.
두분의 사랑 물씬 풍겨옵니다.
언제까지나 영워한 사랑, 행복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 뵙습니다.
찬란한 봄날의 아름다움~!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도 간절한 사랑의
연서를 받으시는 그 임이 부럽네요.^^
그리고 그 사랑 변하지 말고
잘 지켜 가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봄날 고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시기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절한 연서로군요.
그렇습니다.
행복은 늘, 바로 우리 곁에 있지요.
자그마한 곳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이 행복한 일생을 보장하겠지요.
부디 내내 행복한 가정 가꾸시길...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춘희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인생이여야 하는대
행복은 언제까지 지속 할까요
행복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님 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생사 봄날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정영희님 그임이 부럽다고요
그럼 제가 님께 사랑의 시한수올려드릴까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김태일님 행복찾아 멀리도 가보고 했지만
아주 가까이에 행복이 있더군요
이제서야 진리를 알았어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안녕 하셔요
말일은 늘 농협은 바쁘답니다 오늘도 바빴지만 금 시인님의 반가운 글 보니 기분이 매우 좋군요
그 행복 두분이 오래 오래 지속하셔요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지만 ,행복은 유통기한이 없을듯 합니다
ㅎㅎㅎ 고운밤 되시고 늘 새벽길 차 조심하셔요
금 시인님 ! 강원도 꼭 오셔요 그 약속 전 기다립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서봉교시인님 고맙습니다
서시인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예 좋은 하루 건강한 삶 영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