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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아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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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905회 작성일 2010-11-09 15:20

본문

바람은 아픔이야




                                        글 / 전      온


길 잃은 이파리들 휘몰아치는

가을 창가

울부짖는 갈-바람 소리

내 영혼 황량한 외로움에 물들어

이파리 흩날리는 광야를 나른다



바람은 아픔인가

바람은 몸부림인가

광란의 몸짓은 무엇을 말 하는가

메마른 가지마다 팔랑이는

애원은 누구를 향한 울부짖음 인가



바람은

잠자는 고독을 일깨우고

잔잔한 심연에 파랑을 일으켜

아물어가는 생채기를 뒤집어 놓고서야

휭-하니  일 끝낸 사내처럼 돌아서 가버린다



바람은 누구에게도 잡히지 않는

그러나 누구도 겁내지 않는

심술쟁이

바람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있더냐

늘 속으로 부터 시작하는 바람인 것을
추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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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에서 이는 바람 때문에 우리는 늘 흔들리고
아파하고, 그 바람에 마음을 송두리째 내어 주기도 하는걸요.
아름다운 가을의 시향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헌데
바람에 흔들리않는 것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랑.
그 사랑은 변하지 않지요
준 만큼 받은 만큼
단지 사람이 마음이 변했다는 것
착각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아닐까요?
바람이 불어도 낙엽이 떨어져도
쓸쓸하다는 것도
시간이 공간 속에 있는 것을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어찌 사람이 세월을 비켜 가리오 ,
 바람이 어찌 풀잎을 비켜 갈 수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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