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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흐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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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3,186회 작성일 2005-03-05 01:20

본문

시냇물 흐르는 소리


                            시/윤복림

계곡물 내려와
비옷을 입고
풍성한 하루를 맞으며
흐르는 시냇물 구비 삼아

시원한 미풍 속에
살갗을 여미고
맑은 눈동자 아름드리 빛을 발하여

여름의 창가에
기대앉아
졸졸거리며 흐르는 은빛나는 시냇물

잠잠던 매미도
쓰라리 울고
흐르는 소리
정녕 듣고파
영혼은 감돈다

세월의 흐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물빛 고운 들녘에 앉아
옹기종기 이야기 하는 소리

귓가에 맴도는
아름다운 전율 속에
내 마음 은빛으로 물들게 한다

저녁 노을 황금 빛에
어울어진 하늘 속에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고

밤이 되면
가로등 벗삼아
빛을 발하고
오고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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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월의 흐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물빛 고운 들녘에 앉아
옹기종기 이야기 하는 소리 .......
윤복림시인님 아름다운 시전에
한점 교감을 내려두고 인사 올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계곡따라  비취는 달빛과 가로등 불빛..
그리고 자연, 인생의 불빛까지
가슴을 열고 스미어 옵니다..!! ..머물다 갑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냇물 소리"라는 말만 들어도 한 여름 온식구 발담그며 가난 속에 행복의 노래였던 그 추억이 떠 오릅니다. 맑은 자연의 소리로 오염된 영혼을 담그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옹기종기 괘차 돌들의 화음이었음을 발견하고는 인생의 많은 배움을 닦았던 도장이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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