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담은 화분의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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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담은 화분의 꽃처럼
康 城 /목원진
서리 담은 길에 산책을 나섰다.
아담스런 어느 정문 옆 단장한
화분에 한 송이 노랑 꽃 피어있다.
부드러운 꽃잎 술
새벽이슬 볼우물에 담고
이든 이 마음같이 고운 모습이다.
나도 기지개 펴
새 아사의 맑은 공기 심호흡으로
묵은 숨 내어 새로운 숨 길게 마시었다.
착한 마음 순수하게
오늘 하루 다송한 그대와
사이좋게 지날 수 있으면 한다.
다가오는 날들도
어지러운 생각은 접어두고
꿈을 키우는 상냥한 웃음 나눌 수 있게
서리 담은 화분의 꽃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대여
지켜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ㅡ 아름다운 우리말 ㅡ
서리담다................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볼우물...................보조개
이든.......................착한, 어진
아사.......................아침
康 城 /목원진
서리 담은 길에 산책을 나섰다.
아담스런 어느 정문 옆 단장한
화분에 한 송이 노랑 꽃 피어있다.
부드러운 꽃잎 술
새벽이슬 볼우물에 담고
이든 이 마음같이 고운 모습이다.
나도 기지개 펴
새 아사의 맑은 공기 심호흡으로
묵은 숨 내어 새로운 숨 길게 마시었다.
착한 마음 순수하게
오늘 하루 다송한 그대와
사이좋게 지날 수 있으면 한다.
다가오는 날들도
어지러운 생각은 접어두고
꿈을 키우는 상냥한 웃음 나눌 수 있게
서리 담은 화분의 꽃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대여
지켜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ㅡ 아름다운 우리말 ㅡ
서리담다................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볼우물...................보조개
이든.......................착한, 어진
아사.......................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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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일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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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린 화분에도 새 생명이 일었군요
노오란 꽃봉우리 하나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어가 살아 숨쉼이 부럽습니다.
좋은글 접하여 머물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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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담은 화분처럼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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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곤경.... 서리같은 어려움이 오더라도 굳굳이 살아가자는 마음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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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들.
그리고 아름다운 시인님의 마음도 엿보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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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이 거듭하오니,
일상생활에 몸조심들 하시어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여 주십시오.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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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새록새록 부부간의 정을 다져가시는 시인님이
정말 보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