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야 草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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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 草野
소정 변 정임
비온 후 상큼함
색시마냥
청아하니
뉘 편들까
잘 났다
시새우니
예쁘게 보이려
마구 흔들다
물방울 잃어버리어
울상 지으며
바라보는 풀포기
철부지 막둥이구나
소정 변 정임
비온 후 상큼함
색시마냥
청아하니
뉘 편들까
잘 났다
시새우니
예쁘게 보이려
마구 흔들다
물방울 잃어버리어
울상 지으며
바라보는 풀포기
철부지 막둥이구나
추천1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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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들녁엔
싱그러움이 넘치지요.
시인을 유혹 할 만큼...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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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깊은 아름다움에 빠져있네요..
글 만큼이나 시인의 마음도 풍성해보입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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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가장 작음, 겸손으로 사는 초야에 묻힌 님.
바로 시인의 모습으로 등극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