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애가(哀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93회 작성일 2005-11-30 17:33

본문

file.php?id=mpnov&no=125&board_sec=0&file=1

애가(哀歌) / 강현태



초겨울
가만히 
내리는 가랑비를 따라

넌지시 
나를 부르며 남긴
그대 흔적에서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한 뒷모습을 느낀다

삽시간 
씁쓸한 상념이 머리에 머문다

늘 맑은 하늘일 수 없듯 
늘 장밋빛일 수 없는 우리 삶

힘들어 하는 그대 보고도 
보듬어 안아 
달랠 수 없어 애끓는 심장 
더는 위로할 말조차 없다

그대 시린 가슴 만큼 
아파하는 내 가슴 고동소리만을 
가녀린 빗줄기에 접붙여 들려줄 뿐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글은 불초 생이 우리 집 아내에게 보내야 할 글이군요.
저가 바로 이런 심정이니 말입니다.
--항상 아내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워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저이기에---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늘 고운 심성으로 이쁜글 낳으시는 시인님이 좋습니다.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시린 가슴 만큼
아파하는 내 가슴 고동소리만을
가녀린 빗줄기에 접붙여 들려줄 뿐*
석중님! 빗줄기 접붙이는 그 아파하는 마음이 뭉클합니다.
그림과 시와 음악이 어우러져 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라도 내리지 않았으면  그대로  매말라 버릴것을......
그리움을  제빨리  비 에다 접목을  시키셨네요.
가슴은 또  얼마나 시렸습니까.    머물다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1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92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28 0
2092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5-11-28 0
20927
행복 버무리기 댓글+ 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5-11-28 0
20926
문화기행 공지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1-28 0
20925
작은 행복 댓글+ 1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5-11-28 0
209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5-11-28 0
20923
다리미 댓글+ 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1-28 0
209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2005-11-28 0
209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2005-11-28 0
20920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2005-11-29 0
2091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5-11-29 0
20918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5-11-29 0
20917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5-11-29 0
20916
사랑과 친절 댓글+ 1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5-11-29 0
2091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11-29 0
2091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2005-11-29 0
20913
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5-11-29 0
20912
아버지 댓글+ 7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5-11-30 0
20911
미소지움 댓글+ 12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94 2005-11-30 0
20910
비애 댓글+ 1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2 2005-11-30 0
20909
아침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5-11-30 0
20908
소중한 사랑 댓글+ 6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98 2005-11-30 0
20907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2005-11-30 0
20906
눈꽃 사랑 댓글+ 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5-11-30 0
열람중
애가(哀歌)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5-11-30 0
20904
숲 속의 정취 댓글+ 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30 0
2090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5-11-30 0
20902
바다의 우유 굴 댓글+ 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05-11-30 0
2090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2005-11-30 0
2090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2005-11-30 0
2089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12-01 0
20898
흰 눈 댓글+ 5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5-12-01 0
2089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2005-12-01 0
2089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2005-12-01 0
2089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5-12-01 0
2089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5-12-02 0
20893
사과 댓글+ 10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2-03 0
208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2005-12-03 0
20891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005-12-03 0
2089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2005-12-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