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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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3,026회 작성일 2006-02-19 14:40본문
회색빛 아련한 창공 따스한 기운을 뿜어내는 빗줄기의 속삭임이 마음의 깊은 스산함을 없애주고 벗어버린 겨울나무 사이로 가지를 흔들 듯 촉촉함이 흘러내리는 그윽한 영양분을 흡수하듯 진액의 수분으로 파릇파릇한 풀내음이 슬며시 겨울 공간을 감싸 안는다 산들바람 봄기운을 재촉하고 거리의 맑은 공기가 청아한 客들의 마음을 흔들고 회색빛 아스팔트가 유난히도 깨끗해 보인다 2006. 02. 19. (일) 素潭 윤복림 |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무가지에도 도심의 아스팔트 위에도 싱그런 봄이 오고 있군요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시인님 안녕 하세요,
다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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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설레이도록 상큼한 시입니다.
윤 시인님, 건필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나무가지를 유심히 바라보니
조그마한 애기 손 같은 움들이 여기저기 솜솜 솟아오르고 있더군요.
곧 봄이 오겠지요. ^^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느러미엉겅퀴와
유리창엔 비 잘 감상했습니다.
늘 오늘만 같은 그런 봄기운으로
더더욱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뵙고 갑니다....봄을 생각 하며..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상쾌한 마음이 되는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