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문학기행

- 시사문단 간절곶 봄 기행에 부쳐 –

                  詩香     박우영

시사문단 문우님들 간만에 시간 내어

시사문단 발전을 간절히 바라옵는

간절곶에 소풍 와서 즐겁게 쉬다 가소

오늘의 휴식은 내일의 원동력이라오

힘들고 어려운 시사문단 일이지만

오늘 하루 모든 걸 다 잊고 즐겨보소

이 몸은 서운하게 동석하지 못했지만

마음은 콩밭이라 간절곶에 있나이다

간절곶 푸른 바다 넘실대는 파도 속에

갈매기 울음소리 끼룩끼룩 들으면서

자연산 회 한점에 쐬주 한 잔 간절한데

입맛만 다시면서 건승하기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