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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침을 열 수 있다면 소나무옷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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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87회 작성일 2005-12-16 21:11

본문

소나무옷


시 손근호
낭송 미상

그대의 아침을 열 수 있다면
다른 이름으로 옷을 입겠습니다



우리의 봄날
연한 솔잎을 모아
병 속에 담았습니다

투명한 그대에 대한 상념들
키스을 머금은 솔잎 같은 미향들

시간을 쏟아
매일 녹아나서
그리움 원액이 눈물처럼 고였습니다


매일처럼
나의 꿈은
소나무의 계절이 다하는 때까지

따뜻한 한 잔의 솔잎차
입안 가득히 번져서 머물다

그 봄날 속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솔빛으로 향기가 묻어나는
흔적으로 남으며


그대의 아침을 열어
소나무의 옷을 입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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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일처럼
    나의 꿈은
    소나무의 계절이 다하는 때까지
   
    따뜻한 한 잔의 솔잎차
    입안 가득히 번져서 머물다
          그 봄날 속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빌행인님 그날의 추억이 현재에 이어지시길 소망하면서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해 바다 海松이 향기가 제일 좋데요.
겨울에 따끈한 솔잎차 향 감기에 아주 좋고 숙취해소에도 좋지요
그런데 키스의 맛은 연한 오이 씹는 맛이더군요 과거에 경험자로서...
오늘 한번 동인님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솔잎향 기분좋게 맡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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