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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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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79회 작성일 2007-08-17 14:31

본문

뙤약볕이 그립다

淸 岩 琴 東 建

연일 오락가락 때론 소나기에
시커먼 비구름만 떠다닌다

비옷 입은 속내는 땀으로 얼룩지고
염분을 뿌려 놓은 듯 간 절여있다

집안은 습기들의 잔치에
벽면은 곰팡이가 피어나고
음식물은 젓갈처럼 곰삭아간다

그리워진다.아니 그립다
뙤약볕이라도 진땀 흘리며 일하던
일주 전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습기 머금은 생명체 햇볕을 달라
야단이며 웃자란
곡식은 키만 무성하며

땡볕이라도 좋으니
한 시간만이라도
빛을 달라 목을 맨다


2007년 8월 15일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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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볕이 무섭다지요.
영글어 가는  곡식에게는.
인간에게도  진리와  정의는  하루  볕 처럼
소중하지요.
지루한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지요.
건안 하시기를.....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고맙습니다
출판기념회는 잘 치르셨는지요 사죄드립니다

<김성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깊이있는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기 머금은 생명체 햇볕을 달라
야단이며 웃자란
곡식은 키만 무성하며
~ 웃자라면 안디지요~
ㅎㅎ
관찰하시는 모습 엿보고 갑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삶 속에서 작가의 친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이
잘 표현되여 마음에 담아감니다 몹시 더운계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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