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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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46회 작성일 2007-10-22 16:13본문
淸 岩 琴 東 建
수확과 아름다움의 만추
시선이 머무는 그곳으로
오솔길 따라 오르고 오른다
지면에서 정상까지의 변화무상에
내가 살아있다는 안도에
작은 바윗돌에 마음 내려놓는다
연한 색조에서 진한 커피색의 이파리
곧 떨어질 운명 아는지 모르는지
무덤 덤 내려다보는 눈길 예사롭다
정상 억새의 은물결은
산에서 맛볼 수 있는 풍미요
산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자연이다
억새의 물결은 쓸쓸해 보임에도
고상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연의 숭고함이 아닐까요
2007년 10월 18일 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억새의 쓸쓸한 은물결의 고상함은 자연의 숭고함인 것 같습니다. 질서정연한 자연을 바라보면 머리가 숙여지기도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에서 바라보는 억새의 은물결이 이곳까지 몰려오고 있습니다.
`산행`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맞고여~~ ㅎㅎㅎ
쓸쓸함도 고상하게 느끼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또한 부럽기만 하는군여^^
가을단상 [산행]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래 시인이실까 싶네요.
금동건 시인님~~,
아시죠?
오늘도 화이팅~~~~~~~~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산행을 하셨군요 시인님...
정상에서 느끼는 자연의 신비로움은 비탈길을 땀흘려 올라간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안하세요
이순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의 산행 뒷산이라도 좋았습니다
박기준 시인님 고맙습니다
아마도 이 가을이 가장 좋은 글과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은영 작가님 예 감사합니다
무슨뜻인지 건강하세요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산행의 묘미 아무나 느끼나요 산에 간 본 자만의 향기지요
최승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지요 분명 산이 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