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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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15회 작성일 2007-06-12 13:33본문
淸 岩 琴 東 建
딸애의 갑작스런 배 알 이에
오도방정에 배를 움켜쥔 딸
지켜보는 부모마음 그저
아궁이 속 타들어가는 장작 이다
나 어릴 적 엄마는 그러셨다
무릎에 눕혀 엄마 손은 약손
물러가라 배앓이야
우리 똥개 잘도 잔다
삼신 할멈 가 저 가소
조 왕 신 님 가 저 가소
자고 일어나면 거짓처럼
사라진 배앓이
곱디 고운 엄마 손은
굳은살에 가죽만 남아있다
2007년 6월 3일 作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디 고운 엄마 손은 약손
지금은 굳은살에 가죽만 남아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대임, 이랄까요.
손들인 치료를 여기서는 *手当て*라 합니다.
무엇이던 손이 가야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엄마 손은 약손
옳은 말입니다. 꼬맹이 시절 넘어지면 아픈 자리를 손대기 전에
입에 갖다 대시고 코, 하시고는 아픈 것 살아져라, 하면 금방 아픔이 사라지더군요.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디고운 엄마손!
자식위해 닳고 닳아 굳은 살만 남았지요.
고맙고 미안한 마음 시인님의 자식사랑의 마음인듯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엄마 손 약손은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약손 입니다. 엄마 손 약손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손은 약손
참 좋습니다
건필하십시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엄마의 그 손길이 지금도 많이 생각이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약손 너무나 정감넘칩니다.
금동건 시인님 전화로 멀리서나마 잊지않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댕겨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