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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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075회 작성일 2007-08-08 14:29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은 같으리라
동물도 새끼 거느린 어미의 마음
인간과 같으리라
모래알처럼 작은 행복에 울고 웃으며
긴 목숨 지탱하는 힘이 아닐 언 지요
부모님은 내게서 세 번의 큰 웃음을
토해 내셨다고 합니다
고추 달고 세상에 빛을 보았을 때 와
혼인하였을 때 시인으로 등단
라디오와 신문지면에 소개되는 모습이
라고 합니다
이것이 부모님의 욕심이었을까요
아니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마른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일곱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며 아름답다 하셨습니다
표현을 안 하시는 편이지만
입가 주름살처럼 살며시 삐 저 나오는
아버지의 미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2007년 8월 7일 작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야
부모가 되어 자식을 길러 보고서야 깨닫는다고 합니다.
바위처럼 언제나 그곳에서 지키고 게시는
아버지.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효자이십니다.
아버지와 함께
시인님 또한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자식 키우는 애비 입장이지만 아버지 또한 부모입장이니
그 속 어찌 알리요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고맙습니다
효자는 무슨
제가 자식 키우는 입장이 되어보니
부모님의 마음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습니다. 부모님이 생존하여 계시어
칭찬도 받으시고 꾸지람도 들을 수 있는 중간의
위로는 부모님 아래로 자식들, 균형이 잡혀 보기 좋습니다.
부디 자주 만나시어 회화를 많이 나누시어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으로 등단
라디오와 신문지면에 소개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주신 금시인님^^*
정말 부럽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의 세 번의 큰 웃음이 네 번 다섯 번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아버지의 행복` 잘 감상하였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전하신 금동건 시인님
아름다운 여름 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로하신 아버님의 입가에 번지는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처럼 아름다운 건
이 세상에 없을 듯 합니다.
효심 가득한 시인님의 마음이 이 저녁 더욱 훈훈합니다.
더 큰 웃음 선사하시는 귀한 아들이 되시길 빌며,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