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목련을 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28회 작성일 2007-03-09 15:27

본문

spring1.gif
목련을 보니 청운 / 현항석 고향이던 산기슭에서 뽐내는 자태가 고상하여 기꺼이 모셔오니 매년 어김없이 넉넉한 향기로움으로 뜰에, 거리에, 풍성하게도 피는구나. 흰색이랑, 노란, 자주, 분홍 옷으로 갈아입고, 나뭇가지 끝에서만 피는 순백하고 탐스러운 향기의 꽃이여! 원추형의 열매까지도 참 복스럽구나. 얄미운 동장군과 매서운 칼 바람이 너희들의 자태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한바탕 난동을 부리니 참지 못하고 힘없이 떨어진 길을 걸으며 아쉬워하셨다. 너보다 더 고상한, 내님이 너의 흔적에 가슴조이며 아파하매 아무 말 못하였으나 일년이 지나, 꽃 시샘 앞에 선 너를 보니 함께한 그 거리가 생각나 한없이 그립구나. 신이, 목필, 북향화야! 고부시, 두란, 옥란, 옥수야! 부디 올해에는 의연히 참고 이겨내 님의 고운 눈에서 흰 눈물 걷어 주려무나.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집 뜰에 30년이 넘은 목련 나무가 있답니다..
정말 달밤에 보면 순백색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답니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주말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목필, 북향화야!
고부시, 두란, 옥란, 옥수야!
부디 올해에는 의연히 참고 이겨내
님의 고운 눈에서 흰 눈물 걷어 주려무나.

좋습니다 목련의 아름다움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보다 더 고상한, 내님이 너의 흔적에
가슴조이며 아파하매 아무 말 못하였으나
일년이 지나, 꽃 시샘 앞에 선 너를 보니
함께한 그 거리가 생각나 한없이 그립구나.

현 시인님 목련화 화사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리며,,,아름답고 고운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5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5
잔 영 댓글+ 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2006-11-28 7
134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06-11-29 3
133
동백꽃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6-11-30 0
132
당신의 향기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6-12-01 2
13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6-12-05 0
130
달 빛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6-12-06 5
129
체 험(2)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6-12-08 6
128
돌팔매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2006-12-11 2
127
구름의 낙서(4)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6-12-12 3
126
夜花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06-12-13 1
125
간이驛 댓글+ 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6-12-14 0
12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2006-12-18 0
123
柳泉의 無二心 댓글+ 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6-12-20 8
122
논 밭길 댓글+ 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12-21 0
121
감 사 댓글+ 1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12-26 0
120
사 랑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06-12-28 1
119
새해 소망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6-12-29 0
11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7-01-02 1
117
누구 없소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7-01-03 2
116
구름 침대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07-01-10 1
115
사랑(2) 댓글+ 1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07-01-15 1
11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7-01-17 0
113
동백꽃의 반란 댓글+ 1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007-01-22 3
112
동백꽃잎 연서 댓글+ 1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007-01-27 1
11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2007-01-29 0
110
댓글+ 10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07-01-30 0
109
스승님의 사랑 댓글+ 1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7-01-31 0
108
저 달빛은 댓글+ 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07-02-01 1
10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7-02-09 0
106
설 풍경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7-02-16 3
105
그곳에 가면 댓글+ 1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7-02-22 1
104
술래의 사랑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7-03-07 0
열람중
목련을 보니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7-03-09 1
102
누구일까요 댓글+ 1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2007-03-12 0
101
3% 아빠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03-15 0
100
이슬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7-03-20 0
99
등대풀꽃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7-03-22 0
98
별꽃 이야기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7-03-23 0
9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07-04-06 0
96
장기간의 외출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7-04-2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