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쓸어 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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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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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8회
작성일 2008-10-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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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쓸어 담는 사람
중 량/윤 기 태
가을 바람에 단풍잎이 낙엽되어
지천에 나 딩굴고 있다
바람결에 한 잎 두 잎 샛노란
단풍잎 떨어지는 모습이 노랑나비
인양 사뿐히 내려 앉는다
떨어진 낙엽을 정성껏 쓸어 담는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보다
단풍이 지는 가을이 몹시나
짜증스러울까
기쁜 마음일까
남들은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고
저물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할 때
가을을 쓸어담는 저 사람은
저무는 가을이 하루빨리
지나가고
꽃피고 새우는 봄의 왈츠를
기다리겠지
중 량/윤 기 태
가을 바람에 단풍잎이 낙엽되어
지천에 나 딩굴고 있다
바람결에 한 잎 두 잎 샛노란
단풍잎 떨어지는 모습이 노랑나비
인양 사뿐히 내려 앉는다
떨어진 낙엽을 정성껏 쓸어 담는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보다
단풍이 지는 가을이 몹시나
짜증스러울까
기쁜 마음일까
남들은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고
저물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할 때
가을을 쓸어담는 저 사람은
저무는 가을이 하루빨리
지나가고
꽃피고 새우는 봄의 왈츠를
기다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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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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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가을 정경을 잘 감상 하였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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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글을 보고 창문을 바라보니 하늘도 노란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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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글쎄요...아직 여기는 단풍이 깊게 들지 않았는데...단풍이 지난 떨어진 잎을 쓸어담는 미화원분들껜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단풍! 즐기도 싶을 때 즐기지 못하는 것이 더 아픈 일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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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가을이 아름답긴 합니다
글에 머물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