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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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007-07-20 13:27본문
淸 岩 琴 東 建
살며시 내린 밤비는
생명의 비였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대지를 적셔주며 온갖 만물을 씻어주는
목욕비였습니다
내일 내릴 비는
조금은 염려되는 걱정의 비가 아닐까요
시도 때도 한치의 틈도 주지 않는
무지막지한 집중호우는
비 떨어지는 순간만큼이나
가슴 조아리는 불안의 연속입니다
장맛비란 단어
소름끼치는 단어가 아닌
다소곳 왔다 사라지는
아름다운 장맛비 었으면합니다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2007년 7월 20일 作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금동건 시인님의 시에서 소년과 소녀의 기도 소리를 듣습니다. 시를 읽고 행복해지니. 시의 힘인가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 다녀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도 무었인지 알수가 없네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따스한 온정을 줄 수 있는 것. 시가 독자를 위한 책임감 입니다.
짝짝짝~~ 박수 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미안스럽습니다
독자를 위한 책임감에 최선을 다하는 글쟁이가 되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장맛비가 풍년을 불러 올 것 같습니다.
늘 희망과 긍정의 힘이 넘치는 시
오늘도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미국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늘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지루 하지만 있어야 할 기간 이지요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
저도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세상사 과한건 없는 것 보다 못하다 하였습니다
고저 적당히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에 태풍 비를 섞이더니
폭풍우가 되었었습니다. 인명도 빼앗고,
이것도 하늘의 뜻인가요, 아니 자연의 순환인걸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늘 언제나 밝은 날이시길 바랍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여러모로
걱정을 많이하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와 친숙한 우리들에게 피해 없는 장맛비 였으면 합니다.
`장맛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