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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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79회 작성일 2007-07-24 15:14본문
경마장 가던 날
淸 岩 琴 東 建
모처럼의 여유와 낭만을 누리며
애마에 몸을 싣고 달린다
햇살 가득 푸른 김해평야는
눈알이 시리도록 쪽빛이다
길옆은 코스모스의 물결이
내 마음처럼 화사하며
경마장 입구까지 인도한다
넓게 펼쳐진 운동장
힘차게 달리는 말 기수들의 채찍
백지에 점을 찍으니
희망도 달린다
단 몇 초에 울고 웃는 관중석
웅성웅성 아수라장이다
한들한들 춤추는 코스모스
둘만의 사랑 연가에
두 손 꼭 잡고 사랑노래 불러본다
%애마는 저의 2인승 지프를 말합니다
2007년 7월 18일 作
淸 岩 琴 東 建
모처럼의 여유와 낭만을 누리며
애마에 몸을 싣고 달린다
햇살 가득 푸른 김해평야는
눈알이 시리도록 쪽빛이다
길옆은 코스모스의 물결이
내 마음처럼 화사하며
경마장 입구까지 인도한다
넓게 펼쳐진 운동장
힘차게 달리는 말 기수들의 채찍
백지에 점을 찍으니
희망도 달린다
단 몇 초에 울고 웃는 관중석
웅성웅성 아수라장이다
한들한들 춤추는 코스모스
둘만의 사랑 연가에
두 손 꼭 잡고 사랑노래 불러본다
%애마는 저의 2인승 지프를 말합니다
2007년 7월 18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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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하하.금동건 시인님. 애마 가족 되실려는가.. 했습니다. 웃었습니다. 가족과 단란한 드라이버. 정말 좋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마음처럼 햇살 가득한 김해평야
벌써 코스모스가 .....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시인님.. 말타고 경마장 가신줄 알았답니다.
개스비가 올라, 한국에 말이 교통수단으로 등장했나 했습니다.
저희 옆 동네엔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답니다.
애완용으로 키우는 말을 아이들이랑 자랑삼아 타고 다니죠..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을 즐기며 사시는 금 시인님!!
김해 평야의 시원한 여름 바람이 그립네요.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
더운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