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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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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903회 작성일 2007-08-17 12:16

본문

타는 그리움     

              청운/현항석


마음으로 나누면 
슬픔이 반감되고
기쁨이 배가되면
아픔을 대신하고
기쁨만을 주련만
안타까운 속내를
흘러가는 구름에 
띄워 보내면서도 
대신 할 수 없는
눈물나는 무능에
그리움만 남아서
숯검정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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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의 막바지에 걸쳐 있다, 잎 떨어지는 가을까지
타고도 남을 그리움이
숯검정같은 그리움이
아프기도 하지만, 더욱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시죠 시인님..
이 여름에도 더욱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도 더운데  걱정 됩니다.
여름도  막바지  기승을  부리니
마음은  더욱  짜증 스럽고
그리움,  잘  삭혀  보소서....ㅎㅎ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이 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리움이 타면 작아지는 겁니까,
아님 더 커지는 겁니까?
막내가 아직 그리움을 몰라 여쭙습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박한 마음을 닮은 솜씨가 부럽습니다 맛이잇고 개성이 있어 줄겁게 읽었습니다  더욱 발전하시기 빌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줄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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