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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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24회 작성일 2008-11-08 14:36본문
바쁜 사람을 위한 조언
세상은 바쁜 사람 투성이다.
하루가 짧다는 변명을
줄 줄 흘리고 산다.
냇물은 흘러 바다에 이르고
세월은 익어 저만치 가면 그 뿐
설익은 단감 하 나
훔치던 기억처럼
세월을 훔치려고만 한다.
뛰는 사람 걷는 사람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
하늘만큼 넉넉해 져야 한다.
땅 만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산은 바람을 기다리고
하늘은 구름을 기다리고
사람은 세월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거든
목마름 가실 만 한 한 모금 물과
고달픔 가실 만 한 한 잔 술과
외로움 가실만한 한 사람 벗이면
그만인 것을
바빠서 외롭고
바빠서 지쳤다는
거짓말 같은 변명은
오늘만 하기로 하자.
세상은 바쁜 사람 투성이다.
하루가 짧다는 변명을
줄 줄 흘리고 산다.
냇물은 흘러 바다에 이르고
세월은 익어 저만치 가면 그 뿐
설익은 단감 하 나
훔치던 기억처럼
세월을 훔치려고만 한다.
뛰는 사람 걷는 사람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
하늘만큼 넉넉해 져야 한다.
땅 만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산은 바람을 기다리고
하늘은 구름을 기다리고
사람은 세월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거든
목마름 가실 만 한 한 모금 물과
고달픔 가실 만 한 한 잔 술과
외로움 가실만한 한 사람 벗이면
그만인 것을
바빠서 외롭고
바빠서 지쳤다는
거짓말 같은 변명은
오늘만 하기로 하자.
추천4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오늘은 늘 오늘로 다가오는 걸요? ^^*
저 역시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기에
계면쩍게 미소짓다 갑니다.
귀한 말씀에 감사한 마음 내려놓고 물러갑니다. ^^*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한 번 올려다 보지도 않고 사는 우리들인데...;;
선생님의 시로 반성해봅니다.
자연과 더불어서 조금은 여유롭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서 외롭고>
바빠서 지쳤다는
거짓말 같은 변명은
<늘만 하기로 하자.>,,, 네 그래요
내일이 또 오니까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잔 술에
외로움 달래는 한 사람 벗
좋은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건승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