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무시(無時)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12회 작성일 2007-08-09 10:35

본문

 
  무시(無時)로
                      솔뫼 이광근

무시(無時)로
녹아 내리는 그리움
눈을 감고
마음속
염주(念珠)를 헤아리며
살아 못다한 정(情)
죽은자와 산자가
절교(絶交)로서 끝이 않인
혼(魂)을 부른다

짝잃은 짐승 하나
그리움에 쌓여
울고
울고
목메여 찿는
사랑 하나
시린 손끝을 놓고
떠난 사람아
누가 가슴을 찟는가
서러움에 지친
나를 누가 보는가
그대 소리 없어도
영원이 사랑하고
추상(追想)하며
수유(須臾한 목슴이
다하는 날
곁으로 갈 것이다

유형(流形)의시간
저리고 아픈 연민(憐憫)
갈기를 털고
흩어지는 그리움
흐르듯
무시(無時)로 가고있구나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다한 정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누구나가 겪어야 할 운명이라면 어찌하리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형(流形)의시간
저리고 아픈 연민(憐憫)
갈기를 털고
흩어지는 그리움
흐르듯
<무시(無時)로 가고있구나>
귀한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9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9
상흔(傷痕)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12-13 4
38
여인 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8-01-02 4
37
가난한 마음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8-01-27 5
3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8-02-17 2
35
정(情)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7-08-23 0
34
도시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8-03-15 1
33
풍경(風磬) 댓글+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7-09-04 0
32
벅수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2007-09-06 1
3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007-09-30 0
3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7-11-12 2
29
고독(孤獨)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7-09-22 0
28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8-01-18 2
27
입춘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2008-02-04 7
26
목어(木魚)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8-03-24 1
25
매화(梅花)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8-02-25 4
2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8-01-08 10
23
여인의사치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7-09-28 0
22
단소(短簫) 댓글+ 1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8-02-03 11
21
그리운 여인아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7-09-18 1
2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7-09-10 0
19
흙인 것을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8-04-02 4
18
미소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7-12-06 4
17
빙의(憑依)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7-09-01 0
1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07-08-05 0
15
위기의 성(性)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2007-08-04 0
14
한강(漢江)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7-08-03 0
13
고 독(孤獨)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07-08-20 0
12
허 공(虛 空)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2007-08-11 0
11
탑(塔)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7-08-06 0
열람중
무시(無時)로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2007-08-09 0
9
작설차(雀舌茶) 댓글+ 8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07-08-08 0
8
어머니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07-08-16 0
7
광시곡(狂詩曲)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2007-08-02 0
6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07-08-07 0
5
솟대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2007-08-17 0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07-11-13 1
3
추상(追想)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2007-08-10 1
2
서설(瑞雪)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2007-11-21 7
1
연서(戀 書)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1 2007-09-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