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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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265회 작성일 2012-07-12 14:35본문
유월의 바람
淸 岩 琴 東 建
하늘거리는 오동잎 자락 노래를 부르고
오월의 끝자락 부여잡은 농부님
구릿빛 얼굴 모내기가 한창
오월의 끝자락 부여잡은 농부님
구릿빛 얼굴 모내기가 한창
수초 밑 울어대는 황소개구리
늘어뜨린 백로의 먹이 사냥
들녘을 초록으로 물들며
늘어뜨린 백로의 먹이 사냥
들녘을 초록으로 물들며
알알이 영글어 가는 석류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유월의 바람은 천천히 뜨거워진다,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유월의 바람은 천천히 뜨거워진다,
2012년 6월 4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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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오유월의 불볕 했살
녹 색 바람에 시인의 가슴을 녹여줍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용한 시골 마을 을 연상하며 글에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 시인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