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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없는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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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48회 작성일 2006-02-11 09:05

본문

대답 없는 메아리

오형록



밤은 깊어만 가고
그대 오시질 않으니
미치도록 그리운 그대

별도 어느새 잠들고
희미한 불빛 아래
어둠을 밀치는 마음 한 자락

밤새 뒤척이다 벌떡 일어나
그대 이름이
마르고 닳도록 부르노라

어둠 속에 메아리로
속절없이 가슴을 파고드니
이 밤이 다 가도록 눈물로 대신하리

너무나 그리워
두 눈을 꼭 감고 명상에 들지만
속삭거리는 환청이 떠날 줄 모르네

넓고도 좁은 세상
나의 그대는 어디에 무엇을 할꼬
그대는
어둠을 밝히는 내 마음 알까?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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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무친 그리움이 진하게 베어  나옵니다.
밤을  밝히도록 그리움에  딩구는 아픔을 느껴봅니다.
눈이 또  많이  왔다지요  그곳에......
건승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메아리가 또 동녘을 불려일으키게 하는군요... 
못다한 밤을 눈물로 지새운 사랑의 외침... 메아리가 허공을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아버린 두눈 속에서도 어둠을 밀처내고 들어 오는 그리움,,,<STYLE> body { background-image:url("http://cfs5.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1LnBsYW5ldC5kYXVtLm5ldDovMTA4NDkxMzcvMC82LmdpZg==&filename=1.gif&viewonly=Y");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position: top right; background-repeat:repeat;}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TYLE>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BED style="FILTER: gray(); LEFT: 362px; WIDTH: 330px; TOP: 48px; HEIGHT: 69px" src=http://photoimg.naver.com/multi_view/46/86/sac272_0/20041206110233732792088900.wma hidden=true type=audio/x-ms-wma loop="99" showstatusbar="10" volume="0">*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인님!
봄 기운이 해남의 그리움으로
이곳 서울까지 밀려 오고 있습니다.
봄을 그리워하시는 오시인님의
애틋한 마음 읽고 갑니다.
폭설로 마음 고생하신 오시인님의 마음에
따사로운 봄볕 같은 행복한 일들로
봄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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