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가을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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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가을 비 *
별은 선{랑}12.10/22
거의 몇 해 만에 나온 아침 나들이
나와 가장 가까운 벗의 집에 가는 길
제법 가을 비가 새차게 내린다
그리고 가을 바람~~~!!!!
들고 있던 하늘받이에게
바람은 아이스케키
부끄럼에 황당함에 홍조 띤 두 볼에, 입술에
3번의 촉촉한 키스
아침 가을 하늘의 즐겁고 싱그러운 겁탈
아침 시월 바람의 얄궂고 향기로운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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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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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을 뒤로하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주적주적 내렸습니다
거센 빗줄기는 빛바랜 낙엽여행을 떠납니다
혼자가기 적절해 시월의 얄궂은 비바람과 함께 동행합니다
갈색 우정을 그려가며......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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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 건필하세요.
강분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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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내린 비가 내 발길을 묶어놔도
마음은 비오는 산과 들로 헤메이고 다닙니다
아름다운 시어에 늘 건안건필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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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생활로 아침 나들이는 꿈도 못꿨는데 드뎌 어제 아침 나들이를 했지요,,,
그런데 비가 가을 비치곤 좀 새차게 오더니 들고 있던 우산을 방심한 뜸을 타 바람이
아이스케키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약 3방울 입술에 빛물이 들이대더군요...
산성비고 어쩌고 보다 난 그 느낌이 마치 김태희와 광속키스를 한듯한 착각
난 이렇게 매일매일 착각 속에 산다....{즐}거운 착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