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이윤주 시인의 시집 [아버지의 사랑] 출간 소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022-04-20 17:45

본문

교보문고 바로가기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0411639&orderClick=LEa&Kc=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 편의 시는 시인의 근원적인 정서에서 샘 솟아 나오는 뜨거운 물줄기이다. 삶의 현실에 뿌리를 두고 삶의 고통에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현재적 삶을 뛰어넘을 피안을 꿈꾸는 시적 상상력이야말로 시를 시답게 한다. 이윤주 시인의 이번 시집 『아버지의 사랑』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주관적인 시선 너머로 따뜻하고도 뭉클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시인은 아버지가 만든 ‘시골집’이 태풍으로 주저앉은 모습을 보면서(「시골집」), 폐교가 된 ‘학교’를 마주하면서(「흔적」) 유년을 상실한 아픔에 놓이거나, ‘대추나무’처럼 굽다가 대추나무로 남은 아버지(「대추나무」)의 죽음 앞에 묵묵히 서 있기도 한다. 현실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인은 우리의 눈앞에 새는 안 쫓고 ‘산딸기’만 따 먹던 때 묻지 않은 고향의 모습(「산딸기」)을 복원해 내고, 하루에 몇 개씩 ‘복조리’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던 아버지(「복조리」)를 다시 살아 숨 쉬게도 하면서 기억 속에 깃들어 있던 삶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삶이 죽음으로, 죽음이 다시 삶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 또한 시인 특유의 깊이 있는 사색과 관조로 엮어내고 있다.
시인의 삶이 진하게 녹아 있는 시편들을 거닐며 우리는 우리의 삶이 단순히 죽음에 이르는 여정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이 다시 진정한 삶으로 일어서도록 떠받치고 있는 따뜻한 버팀목들의 체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83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2023-06-29 0
6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2022-05-03 0
6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2023-08-28 0
6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2022-12-26 0
6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2023-07-30 0
6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2023-07-25 0
63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2022-12-05 0
6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1-02 0
6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5-30 0
63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2022-11-14 0
63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2022-08-19 1
63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4-09 0
열람중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2022-04-20 0
63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2022-07-20 0
62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2022-11-09 0
6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2022-06-24 0
6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2022-10-20 0
6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4-03 0
6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2022-10-13 0
62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2022-10-20 0
6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2022-11-10 0
6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2022-07-25 0
6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23-05-15 0
62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2023-10-04 0
6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2022-07-20 0
6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1-29 0
61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2023-11-26 0
6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2022-06-08 0
6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2023-02-03 0
6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2022-02-04 1
6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2022-10-12 0
6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2022-02-23 0
61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2023-05-25 0
61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2022-10-13 0
60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2023-03-21 0
6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2021-12-14 0
6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2023-09-02 0
60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2021-12-14 0
60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2022-08-17 0
60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2023-03-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