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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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71회 작성일 2006-07-12 20:35본문
가슴으로 우는 새
묵혜/오형록
눈을 떠도 감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들리지도 않아요
뻥 뚫린 가슴
사각사각 누군가 도려내고 있어요
신음도 사치스러워 깨문 어금니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절름거리는 회한
종종걸음도 어느덧 무디어
작은 나무에 멈추어 섰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지만
움직일 줄 모르는 새 한 마리
아마 심장이 멎었나 봅니다
묵혜/오형록
눈을 떠도 감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들리지도 않아요
뻥 뚫린 가슴
사각사각 누군가 도려내고 있어요
신음도 사치스러워 깨문 어금니
일렁이는 물빛 눈동자
절름거리는 회한
종종걸음도 어느덧 무디어
작은 나무에 멈추어 섰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지만
움직일 줄 모르는 새 한 마리
아마 심장이 멎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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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혜님 잘 지내시지요?
가슴으로 우는 새
나의 심장을 멈추려 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이 아닌,,,가슴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는 소리.....다 보고, 다 들을 수 있겠네요......묵혜선생님의 아름다운 작품 깊이 감상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형록님 건강하시죠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바쁜 일정과 태풍피해 복구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행복하십시요^^*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 피해를 입으셨나요?
복구하시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전하기만 하고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힘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