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무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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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007-10-08 22:52본문
가장무도회
오형록
하얀 구름 동동거리는 산 허리
이름 모를 꽃들이 미모를 뽐내고
매미의 목청은 절정을 이룹니다
불을 뿜던 해님 낮잠 즐길 때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움막 앞에
벌 나비의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돌을 깨던 석공들 넋을 잃고 앉아
이마에 구슬땀 쓸어 내릴 때
천 년 미라가 배시시 눈을 비빕니다
꿈일까? 생시일까?
하얀 옷깃을 휘날리며 하강한 선녀
뜨거운 입술, 그를 품에 안고 노래합니다
시공을 초월한 4차원의 입구
석공이 구슬땀 쓸어 내릴 때
바위를 깎아 만든 자동차를 타고
콧노래 부르며 붕붕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오형록
하얀 구름 동동거리는 산 허리
이름 모를 꽃들이 미모를 뽐내고
매미의 목청은 절정을 이룹니다
불을 뿜던 해님 낮잠 즐길 때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움막 앞에
벌 나비의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돌을 깨던 석공들 넋을 잃고 앉아
이마에 구슬땀 쓸어 내릴 때
천 년 미라가 배시시 눈을 비빕니다
꿈일까? 생시일까?
하얀 옷깃을 휘날리며 하강한 선녀
뜨거운 입술, 그를 품에 안고 노래합니다
시공을 초월한 4차원의 입구
석공이 구슬땀 쓸어 내릴 때
바위를 깎아 만든 자동차를 타고
콧노래 부르며 붕붕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추천1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무도회...
꿈속에 즐기면 더욱 멋질 거에요.
입술이 뜨거운 것을 알 정도면, 뽀뽀는 하셨겠네요.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아이들에게 호랑이 생일날이 되어
라는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토끼는 춤추고, 여우는 바아올린
가면을 씌워주며 노래하니 더 재미았게 했어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무도회에 초대좀 받고 싶네요.ㅎㅎ
건안 하시지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을듯한 선경의 환영들이 몰려 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도 인생~~~~~~~~~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