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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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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42회 작성일 2008-01-29 15:54

본문

음식쓰레기의 반란

淸 岩 琴 東 建

화려한 휴가와 화려한 외출 후는
즐거움보다 허망과 실망이
뒤따른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

하루의 휴식 내일의 피 땀나는 노동이
남들에겐 하찮은 일일지라도
코앞에 산재한 일들이 어깨를 짓누른다

음식 물통 가득 넘치는 잔 반의 잔해
역한 국물 냄새 매일 만지고 살지만
휴일 뒷날의 육신은 초죽음이다

흘러 넘친 역한 냄새들의 반란에도
하나 둘 치워지는 음식물쓰레기를 보노라면
지친 육신도 눈 녹듯 사그라지며

퇴근길 웃음 가득 반겨줄
아내의 얼굴이 보름달처럼
저만치 보이니 발걸음도 즐겁다



2008년 1월 22일 作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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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날 수고가 많으십니다.
퇴근길 따스함 표정으로 반겨줄 가족이
있다는건  가장 행복한 행복일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동안 사무실 정리 한다고. 정말 쓰레기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저도 요 며칠간 금동건 시인님 처럼 살아 보았습니다. 정말 치우고 나서 이마에 맺힌 송글땀에 행복했었습니다. 깨끝해진 사무실을 보고 말입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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